20개의 글을 찾았어요
카이로스 뜻은? 시계가 재지 못하는 때
대부분의 사람은 시계를 보며 살아요. 시간과 마감과 달력으로 인생을 재죠. 그런데 성경은 시간을 가리킬 때 다른 단어를 하나 더 써요. 벽에 걸린 시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단어예요. 그 단어가 (카이로스) καιρός예요. 이 단어를 알고 나면 신약의 거의 모든 중요한 약속이 다르게 읽혀요. 카이로스는 분초를 재지 않아요. 순간을 표시해요. 하나님이 정하...
검색어: “준비”
20개의 글을 찾았어요
대부분의 사람은 시계를 보며 살아요. 시간과 마감과 달력으로 인생을 재죠. 그런데 성경은 시간을 가리킬 때 다른 단어를 하나 더 써요. 벽에 걸린 시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단어예요. 그 단어가 (카이로스) καιρός예요. 이 단어를 알고 나면 신약의 거의 모든 중요한 약속이 다르게 읽혀요. 카이로스는 분초를 재지 않아요. 순간을 표시해요. 하나님이 정하...
우리는 흔히 전도를 논증의 묶음처럼 생각해요. 요점을 준비하고, 사실을 외우고, 상대의 생각을 바꿔 보려고 애쓰지요. 그런데 당신이 가진 가장 강력한 증거는 당신의 얼굴빛이에요. 사도 바울을 떠올려 보세요. 그는 가이사랴에서 쇠사슬에 묶인 죄수로 서 있었어요. 자기 목숨을 좌우할 권력을 쥔 아그립바 왕과 로마의 통치자들 앞이었지요. 그런데도 바울은 자비를...
한 사람이 잠자리에서 일어나기도 전에 휴대폰을 열어요. 전쟁 소식, 지진, 새로운 바이러스, 그리고 어떤 지도자가 적그리스도의 특징에 하나도 빠짐없이 들어맞는다는 영상까지 손가락으로 쓸어 넘겨요. 아침 식사를 하기도 전에 그는 두려움에 잠겨 있고, 그것을 분별력이라고 불러요. 징조는 진짜예요. 예수님이 오리라고 말씀하셨어요.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길 위에 서 있다고 해 봐요. 사람은 한 번에 한 방향만 바라볼 수 있어요. 무덤을 마주 보든지, 구주를 마주 보든지 둘 중 하나예요. 둘 다 볼 수는 없어요. 대부분의 사람은 죽음을 앞에 두고 살아요. 저 앞 길 위에 박혀 있는 고정된 지점처럼 여기죠. 생일이 돌아올 때마다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건강검진 결과지는 이정표처럼 읽혀요. 그래서 그것을 염두...
예수님 당시 갈릴리에서 혼인은 두 아버지가 마주 앉는 것으로 시작됐어요. 두 사람이 혼사를 합의하면 청년과 처녀는 약혼한 사이가 되고, 그날부터 그 여자는 그 남자의 사람이었어요. 약혼은 두 집안을 묶는 일이었어요. 이를 깨려면 이혼 절차가 필요했어요. 그런데도 두 사람은 아직 함께 살지 않았어요. 신랑은 떠나기 전에 신부의 값을 치렀어요. 히브리어로 (모...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구원"이라는 말을 알아요. 그런데 그 말 뒤에 있는 그리스어 (소조) σῴζω 가 "고침받다", "건짐받다", "온전해지다", "지켜지다"라는 뜻까지 함께 지고 있다는 건 잘 모르지요. 한 단어가 그 전부를 품고 있어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하나님은 처음부터 구원을 당신의 영혼에서 멈추게 하실 생각이 없으셨다는 뜻이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보신 장면 가운데 하나는, 군병들이 자기 옷을 놓고 제비를 뽑는 모습이었어요. "군병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저희가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요한복음 19:24 (개역한글) 만물의 주인이신 분이 거기 달려 계셨고, 사람들은 그분에게...
요셉은 열일곱에 꿈을 꿨어요. 하지만 꿈을 해석하게 된 건 유혹을 뿌리친 뒤의 일이에요. 꿈을 꾸는 건 선물이에요.꿈을 풀어내는 건 성숙이고요. 요셉은 어린 나이에 환상을 보았지만, 그 뜻은 알지 못했어요.보디발의 아내에게 "아니오"라고 말한 뒤에야 — 유혹이 그를 시험하고 지나간 뒤에야 — 성경은 그가 꿈을 해석하는 사람으로 기록해요. "요셉이 그들에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전에 먼저 스스로를 강하게 만들려고 해요. 가진 것을 쌓고, 지식을 키우고, 건강을 회복해야 비로소 쓰임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하나님은 전혀 다른 원리로 일하세요. 세상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부르는 것을 들어, 세상이 대단하다고 부르는 것을 무너뜨리세요.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이 설계를 이렇게 설명해요....
우리 대부분은 하루하루를 이렇게 보내요. 일하고, 볼일을 보고, 가끔 쉬는 날이 오면 어디론가 다녀오고요.그런데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전혀 다른 것을 준비해 두셨어요. 당신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고 당신의 일생보다 더 큰 운명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이에요. 바울은 하나님의 꿈을 이렇게 그려요.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과 예수님을 아는 것은 달라요.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깊이 사랑했어요. 많이 용서받은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부활의 아침, 그는 향품을 들고 무덤으로 갔어요. 시체에 바를 준비를 하고 온 거예요. 가슴은 사랑으로 가득했지만, 머리는 죽음으로 가득했어요. 왕을 찾아야 할 자리에서 시신을 찾고 있었던 거죠. 베다니의 마리아는 어땠나요....
또 넘어졌어요. 그런데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넘어진 그 일이 아니었어요. 하나님이었어요. “많이 실망하셨겠지.” 이 한 문장은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슴 한구석에 품어 봐요. 무신론자의 당당한 반박도 아니고, 신학자의 논쟁도 아니에요. 그저 혼자 삼키고 입 밖으로는 꺼내지 않는 두려움이에요. 나를 구원하신 그 하나님이 이제는 나를 보며 고개를...
헬라어에는 사랑을 가리키는 단어가 넷이에요. 우리말에는 하나예요. 이 단순한 사실 하나가 역사상 그 어떤 신학 논쟁보다도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많이 만들어 냈어요. 남편이 아내에게 “사랑해”라고 말해요. 그러고는 돌아서서 “난 피자를 사랑해”라고 말해요. 우리말은 두 문장을 같은 단어로 처리해요. 헬라어는 그러지 않아요. 헬라어에는 하나님의 사랑만을 가리키...
창세기 24장에서 아브라함은 이름이 나오지 않는 종을 보내어 아들 이삭의 신부를 찾게 해요. 이 역사 속 이야기는 오늘날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그대로 보여 주는 그림이에요. 이천 년 동안 성령께서는 아들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한 신부를, 곧 교회를 준비해 오셨어요. 이 관계를 이해하려면 고대 유대인의 혼인 풍습을 들여다봐야 해요. 하나님이 사람의 전...
우리는 흔히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자리에 서는 일이 산들바람처럼 부드러울 거라고 생각해요. 발 앞에 붉은 융단이 스르르 펼쳐지고, 문이 저절로 열리고, 모든 게 착착 맞아떨어지는 장면을 떠올리죠. 그런데 하나님이 예비하신 만남이 재난처럼 보일 때가 있어요. (카이로스) καιρός — “정해진 때, 합당한 시기, 기회의 순간” ‘바로 그때’가 그 순간에는...
성경은 일흔네 번, 대부분의 독자가 그냥 지나치는 한 단어를 끼워 넣어요. 절 끝에 괄호 안에 조용히 앉아 있어서, 사람들은 각주쯤으로 여기고 넘어가요. 그런데 그 작은 단어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실용적인 지시라면 어떨까요? 그 단어는 셀라예요. 시편에 일흔한 번, 하박국에 세 번 나와요. 다른 책에는 없어요. 설명해 주는 선지자도 없고, 정의해 주는 사도...
다윗이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를 자기 성으로 옮기려 한 적이 있어요. 새 수레를 준비하고 성대하게 행렬을 벌였지만, 그 길은 비극으로 끝났어요. 웃사라는 사람이 흔들리는 궤를 붙들려고 손을 뻗었다가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거든요. (웃사) עֻזָּא — “그의 힘” 하나님의 임재를 “내 힘”으로 붙들어 보려 할 때 남는 것은 탈진이에요. 애써 쌓아...
한 선지자가 하늘에서 불을 내렸어요. 사백오십 명의 거짓 선지자와 온 나라 앞에서 맞붙어 이겼고, 왕의 병거보다 앞서 달렸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 날, 하나님께 이제 그만 데려가 달라고 구했어요. 그게 번아웃이에요. 재능이 모자라서가 아니에요. 믿음이 약해서도 아니고, 인격이 무너져서도 아니에요. 번아웃은 쏟아낸 양이 채워진 양을 넘어설 때 찾아와요. 그리...
자연에는 시차가 있어요. 시월에 씨를 뿌리고, 겨울을 지나 기다리고, 사월에 거두어요. 수고와 열매 사이에는 몇 달의 침묵, 몇 달의 기다림이 놓여 있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 시차가 무너지는 때를 약속하세요.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밭 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아모...
하나님은 모든 일을 마치시고, 지으신 것을 하나하나 둘러보신 뒤, 뜻밖의 일을 하셨어요. 쉬셨어요. 피곤하셔서가 아니에요. 모든 것이 다 완성되었기 때문이에요. 일곱째 날의 안식, 이 한 번의 쉼이 성경에 나오는 모든 평안과 공급과 보호의 약속을 떠받치는 토대가 되었어요. 그런데도 대부분의 믿는 이들은 여전히 안식을 자기 형편에는 과분한 사치처럼 여기며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