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산이 단 포도주를 흘려요

산은 대개 험한 곳이에요. 돌투성이에 가파르고, 오르기 힘들죠. 산을 바라보면서 '공급'을 떠올리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떠오르는 건 '장애물'이에요.
그런데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세요.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아모스 9:13 (개역한글)
복이 어디에서 흘러나오는지 보세요. 바로 산이에요. 길을 가로막는 벽처럼 보이던 그것이, 취하도록 기쁜 새 포도주의 샘이 될 거예요.
작은 산들, 곧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은 녹아내려 흘러요. 그 자리에서 젖 같은 양식이, 자라게 하는 힘이 흘러나와요.
비탈에 계단처럼 일군 포도밭이 가장 좋은 포도를 내는 경우가 많아요. 중력을 거슬러 버티는 싸움과, 물이 잘 빠지는 흙 덕분이에요. 당신이 애써 버틴 시간은 버려지지 않았어요. 견뎌 낸 그 힘든 계절이, 평평한 땅에서는 결코 나올 수 없는 기쁨의 포도주를 빚고 있어요.
당신의 거인을 이기고 얻은 승리의 잔을 마실 준비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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