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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형통

12개의 글을 찾았어요

세 개의 문, 하나의 약

옛 도시는 성문에서 살고 성문에서 죽었어요. 파수꾼이 거기 섰고, 상인이 거기로 들어왔고, 적군이 노린 곳도 거기였어요. 성문을 통과한 것이 결국 성 안의 거리를 다스렸어요. 솔로몬은 성문을 잘 아는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잠언 4장에서 아들에게 말해요. 사람의 몸에도 문이 있다고요.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나의 이르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군중 속에서 혼자일 때

사람으로 가득한 방에 앉아 있으면서도 혼자일 수 있어요. 북적이는 사무실, 꽉 찬 예배당, 온 식구가 둘러앉은 저녁 식탁 — 그런데도 내 옆자리는 여전히 비어 있는 것 같아요. 외로움은 주변에 사람이 몇 명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에요. 내가 지금 서 있는 자리와, 누군가에게 제대로 알려지고 있다고 느끼는 자리 사이의 거리 문제예요. 성경은 이 주제를 피해 가...

현미경의 날, 망원경의 날

성경을 읽는 정직한 방법은 두 가지인데, 대부분은 그중 하나만 가지고 있어요. 첫째는 가까이 들여다보는 일이에요. 한 구절을 붙들고 거기 머물러요. 아침에 읽고 점심때 다시 곱씹어요. 몇 년 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단어 하나가 그제야 눈에 들어와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편 1:2 (개역한글) 이게 현미경으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형통

우리는 성공을 화면 위의 숫자로, 책상 앞에 붙어 있던 시간으로 재곤 해요. 밤낮으로 차트를 들여다보다 눈이 뻑뻑하게 부어오를 때까지요. 그러고는 이 정도 지치는 건 형통을 얻으려면 당연히 치러야 할 값이라고 여겨요. 그런데 하나님은 성공을 다르게 정의하세요.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실 때, 하나님은 전쟁의 전략을 주지 않으셨어요. 몸으로 부지런히 뛰는 법을 적...

은혜의 기하학

우리는 흔히 고난과 형통을 같은 저울에 올려놓고 봐요. 하나의 시간표 위에 나란히 놓고, 둘의 무게가 같은 것처럼 여기죠. 그런데 성경이 그리는 인생의 도형은 조금 달라요. “악한 날”과 “좋은 날”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어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에베소서 6...

셀라, 우리가 잃어버린 멈춤

성경은 일흔네 번, 대부분의 독자가 그냥 지나치는 한 단어를 끼워 넣어요. 절 끝에 괄호 안에 조용히 앉아 있어서, 사람들은 각주쯤으로 여기고 넘어가요. 그런데 그 작은 단어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실용적인 지시라면 어떨까요? 그 단어는 셀라예요. 시편에 일흔한 번, 하박국에 세 번 나와요. 다른 책에는 없어요. 설명해 주는 선지자도 없고, 정의해 주는 사도...

노력이 못 여는 문

배움이 잘못은 아니에요.사람을 아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다만 그 둘로는, 하나님만 여실 수 있는 문을 열 수 없어요. 요셉에게는 내밀 이력서가 없었어요.자격을 증명할 것도 없었어요.끌어 줄 사람도 없었어요.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말해요: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창세기 39:3 (개역한...

샬롬, 평강이라는 말로는 부족해요

대부분의 사람은 샬롬을 "평강"이라고 옮겨요. "집"이라는 말을 "건물"이라고 옮기는 것과 비슷해요. 틀린 말은 아니에요. 다만 한참 모자라요. 샬롬은 히브리어 성경에서 가장 풍성한 단어 가운데 하나예요. 구약에 250번 넘게 나와요. 날마다 주고받는 인사였고, 군대 앞에 선포된 말이었고, 선지자들이 약속한 말이었고, 하나님의 이름 가운데 하나에도 들어 있...

샬롬은 마음속 고요함이 아니에요

우리는 흔히 "평안"을 가슴속이 조용해지는 기분 정도로 줄여서 생각해요. 물론 그것도 평안의 한 조각이긴 해요.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평안은 훨씬 더 힘이 있어요. 히브리어를 오래 들여다본 사람에게 (샬롬) שָׁלוֹם 이 무슨 뜻이냐고 물으면, 그건 마음 안쪽의 감정만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고 답할 거예요. Mounce’s Complete Exposito...

파종이 추수를 따라잡는 날

자연에는 시차가 있어요. 시월에 씨를 뿌리고, 겨울을 지나 기다리고, 사월에 거두어요. 수고와 열매 사이에는 몇 달의 침묵, 몇 달의 기다림이 놓여 있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 시차가 무너지는 때를 약속하세요.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밭 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아모...

애씀과 공급, 그 차이

세상은 “일등”과 “빠른 게 이기는 것”이라는 틀 위에서 돌아가요. 서두르지 않으면 기회를 놓친다고 말하고, 아무도 나를 챙겨 주지 않으니 스스로 챙겨야 한다고 가르쳐요. 이게 바로 세상의 영이에요. 고된 수고와 조바심이 그 뿌리예요. 그런데 전혀 다른 방식이 우리 앞에 열려 있어요.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다고 말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과거는 은혜를 가두지 못해요

요셉은 빈손으로 애굽 땅을 밟았어요.자유도 없었고,신분도 없었고,자기 앞날을 스스로 정할 권리조차 없었어요. 그런데 그에게 모든 것을 바꿔 놓은 한 가지가 있었어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창세기 39:2 (개역한글) 형통은 그를 둘러싼 환경에서 온 게 아니에요.하나님이 함께 계신 데서 왔어요. 은혜는 노예를 가정 총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