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일등”과 “빠른 게 이기는 것”이라는 틀 위에서 돌아가요. 서두르지 않으면 기회를 놓친다고 말하고, 아무도 나를 챙겨 주지 않으니 스스로 챙겨야 한다고 가르쳐요. 이게 바로 세상의 영이에요. 고된 수고와 조바심이 그 뿌리예요.

그런데 전혀 다른 방식이 우리 앞에 열려 있어요.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다고 말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시려고요. 하나님이 이미 공급하기로 정하신 것을 쫓아다니며 애쓸 필요가 없어요.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2:12 (개역한글)

내 육신의 힘에 기대면 결국 지쳐 쓰러져요. 그분의 은혜에 기대면 유익과 평안을 얻어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유익한 길을 가르치시는 선생님이에요. 걸음마다 형통한 길로 이끄시는 분이에요. 문을 여시는 분이 하나님이신데, 남보다 앞서 달릴 필요가 있을까요.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이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이사야 48:17 (개역한글)

내 힘은 언젠가 바닥나지만, 하나님 안에 자리를 잡은 쉼에는 마르지 않는 공급이 흘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