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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뜻은? 시계가 재지 못하는 때
대부분의 사람은 시계를 보며 살아요. 시간과 마감과 달력으로 인생을 재죠. 그런데 성경은 시간을 가리킬 때 다른 단어를 하나 더 써요. 벽에 걸린 시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단어예요. 그 단어가 (카이로스) καιρός예요. 이 단어를 알고 나면 신약의 거의 모든 중요한 약속이 다르게 읽혀요. 카이로스는 분초를 재지 않아요. 순간을 표시해요. 하나님이 정하...
검색어: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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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은 시계를 보며 살아요. 시간과 마감과 달력으로 인생을 재죠. 그런데 성경은 시간을 가리킬 때 다른 단어를 하나 더 써요. 벽에 걸린 시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단어예요. 그 단어가 (카이로스) καιρός예요. 이 단어를 알고 나면 신약의 거의 모든 중요한 약속이 다르게 읽혀요. 카이로스는 분초를 재지 않아요. 순간을 표시해요. 하나님이 정하...
예수님 당시 갈릴리에서 혼인은 두 아버지가 마주 앉는 것으로 시작됐어요. 두 사람이 혼사를 합의하면 청년과 처녀는 약혼한 사이가 되고, 그날부터 그 여자는 그 남자의 사람이었어요. 약혼은 두 집안을 묶는 일이었어요. 이를 깨려면 이혼 절차가 필요했어요. 그런데도 두 사람은 아직 함께 살지 않았어요. 신랑은 떠나기 전에 신부의 값을 치렀어요. 히브리어로 (모...
창세기 24장에서 아브라함은 이름이 나오지 않는 종을 보내어 아들 이삭의 신부를 찾게 해요. 이 역사 속 이야기는 오늘날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그대로 보여 주는 그림이에요. 이천 년 동안 성령께서는 아들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한 신부를, 곧 교회를 준비해 오셨어요. 이 관계를 이해하려면 고대 유대인의 혼인 풍습을 들여다봐야 해요. 하나님이 사람의 전...
십자가 이전에는, 그 임시 거처가 가득 차 있었어요. 구약의 믿는 자들, 아브라함과 다윗과 사라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었어요. 예수님의 피가 아직 흘려지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들은 위로가 있는 한 곳에서 기다렸어요. 성경은 그곳을 (파르데스) פרדס — "낙원"이라고 불러요. 음부와는 건널 수 없는 큰 구렁으로 갈라진, 안전한 자리였어요. 예수님...
보통은 씨를 심고 그 열매를 입에 넣기까지 긴 간격이 있어요. 한 철에 뿌리고, 다른 철에 거두죠. 그런데 하나님은 그 시간표가 통째로 무너지는 때를 말씀하세요. 추수가 얼마나 무겁고 빠른지, 다음 농사를 심으러 나간 사람이 이번 곡식을 거두는 사람과 밭에서 어깨를 부딪치는 광경이에요.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밭 가는 자가 곡식...
자연에는 시차가 있어요. 시월에 씨를 뿌리고, 겨울을 지나 기다리고, 사월에 거두어요. 수고와 열매 사이에는 몇 달의 침묵, 몇 달의 기다림이 놓여 있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 시차가 무너지는 때를 약속하세요.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밭 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아모...
성경은 공급이라는 것을 과일나무가 자라는 방식으로 보여 줘요. 커다란 나무도 시작은 씨앗 한 알이에요. 그 작은 알갱이 안에 나무 전체의 설계도가 이미 다 들어 있어요. 다만 나무가 되려면 씨앗이 땅에 묻혀야 해요.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쉬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8:22 (개역한글)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무언가를 빼앗는 분이 아니에요. 번...
자연은 그저 배경 그림이 아니에요. 성경에 따르면 피조물은 살아 있고, 느끼고, 아파하고 있어요. 땅은 타락의 무게 아래서 신음하고 있어요.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한 건 스스로 원해서가 아니라, 사람이 길을 잃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지금 피조물은 발끝을 든 채로, 어떤 한 가지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하나님이 내려오시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에요...
세상은 이렇게 말해요. "너무 기대하지 마." 그 말을 하는 사람들은 당신을 보호하려는 거예요. 기대를 낮춰 두면 일이 어긋나도 덜 아플 거라고 믿는 거죠. 그런데 성경은 정반대로 말해요.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고 해요. 헬라어로 소망은 이런 단어예요. (엘피스) ἐλπίς — "좋은 것이 온다는 확신에 찬, 기쁜 기대" 개역한글은 이 단어를 "소망...
나사로 이야기에는 우리가 자주 그냥 넘어가는 이상한 대목이 하나 있어요. 예수님은 친구가 죽어 간다는 소식을 들으세요. 사랑하시는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이에요. 우리 같으면 하던 일을 다 내려놓고 달려가시리라 기대하죠. 사랑이 급하면 발걸음이 빨라지는 법이니까요. 그런데 성경은 정반대를 말해요.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나...
우리는 늘 새로운 무언가를 기다려요. 돌파구, 뜻밖의 큰돈, 저 바깥 어딘가에서 뚝 떨어지는 기적 같은 것을요.없는 것에만 눈이 가요. 돈이 모자라고, 실력이 모자라고, 영향력이 모자라죠. 그래서 해답은 반드시 크고, 반드시 바깥에서 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하나님은 전혀 다른 것을 물으세요.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출애굽기 4:2 (개역한글...
하나님이 한 마디 말씀하시기 전, 빛이 침묵을 가르기 전, 성경은 이 땅의 가장 처음 모습을 뜻밖의 그림으로 보여 줘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창세기 1:2 (개역한글) 무질서였어요. 요동이었어요. 구조도 없고, 평안도 없고, 머물 집도 없는 세계였어요. 온 우주가 안식을 찾지 못한 것 같은 상태였죠. 그런데 바로 거기, 그 혼...
산불이 개척민 무리를 향해 무섭게 번져 왔어요.도망쳐서 이길 수 있는 속도가 아니었어요.그때 한 사람이 외쳤어요. "땅을 태웁시다!"그들은 자기들 뒤쪽에 일부러 불을 놓았고, 새까맣게 타 버린 그 땅 위로 올라서서 기다렸어요. 진짜 불길이 닥쳤을 때, 그 자리에는 태울 것이 남아 있지 않았어요. 그게 바로 십자가예요. 거기서 심판이 다 탔어요.거기서 진노가...
예수님은 세상이 주는 평안을 건네러 오신 분이 아니에요.당신의 평안을 주셨어요.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 (개역한글) . 이사야는 그분을 평강의 왕이라 불렀어요(이사야 9:6). 그분의 평안은 삶이 제자리를 찾을 때까지 기다리는 평안이 아니에요.형편이 흔들...
씨를 뿌리고, 기도하고, 자리를 지켜 온 계절이 있어요…그런데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는 것 같아요. 하나님이 잊으신 걸까 싶어요.내가 잘못 들은 걸까 싶어요.추수는 아예 오지 않는 걸까 싶어요.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말해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전도서 3:11 (개역한글) 바울도 같은 말을 다시 적어요. “우리가 선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