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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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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뜻은? 시계가 재지 못하는 때

대부분의 사람은 시계를 보며 살아요. 시간과 마감과 달력으로 인생을 재죠. 그런데 성경은 시간을 가리킬 때 다른 단어를 하나 더 써요. 벽에 걸린 시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단어예요. 그 단어가 (카이로스) καιρός예요. 이 단어를 알고 나면 신약의 거의 모든 중요한 약속이 다르게 읽혀요. 카이로스는 분초를 재지 않아요. 순간을 표시해요. 하나님이 정하...

눈과 귀의 문을 지키세요

한 여자가 6시 40분에 눈을 떠요. 발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손은 벌써 휴대폰을 찾아요. 아침 식탁에 앉을 즈음엔 게시물 마흔 개와 새로운 바이러스 소식 두 건, 생판 모르는 사람이 벌인 정치 논쟁까지 다 읽었어요. 성경은 아직 펴지도 않았고요. 정오가 되자 마음이 천근만근인데, 왜 그런지는 자기도 모르겠어요.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 아니에요. 말...

하나님은 왜 자꾸 나 같은 사람을 부르실까요

기드온은 포도주 틀 안에 숨어 있었어요. 모세는 하나님께 다른 사람을 보내시라고 했고요. 예레미야는 자기가 너무 어리다고 했어요.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세 사람인데, 셋 다 하나같이 자기는 그 일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믿었어요. 자신 없음은 현대인만 앓는 병이 아니에요. SNS나 인사평가와 함께 생겨난 것도 아니고요. 아담과 하와가 처음으로 자기가 벗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다 잃은 왕좌

사울은 사람을 두려워하다가 왕좌를 잃었어요. 다윗은 자기가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라는 것을 알았기에 왕좌를 지켰고요. 이 두 왕의 차이가 곧 사람의 인정 위에 세운 인생과 하나님의 용납 위에 세운 인생의 차이예요. 사람 비위를 맞추는 건 타고난 성격이 아니에요. 영적인 상태예요. 그리고 성경은 이 문제를 에둘러 가지 않고 정면으로 다뤄요. "사람을 기쁘게 하...

약한 자가 하나도 없었어요

애굽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한번 그려 보세요. 이삼백만 명쯤 되는 사람들이 하룻밤 사이에 종살이에서 걸어 나와요. 벽돌 굽던 사람들이에요. 등이 채찍을 기억하는 사람들이에요. 그 무리 속에는 노인도 있고, 할머니도 있고, 어린아이도 있어요. 그런데 들것 하나가 보이지 않아요. 목발을 짚은 할머니도 없어요. 업혀 가는 사람 하나가 없어요. "그들을 인도하여 은...

삭개오를 바꾼 건 책망이 아니었어요

율법적인 설교는 압박과 위협에 기댑니다 — 아니, 기대요. 요구하면 순종이 따라 나온다고 여기지요.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아요. 밖에서 걸어 놓은 규칙은 순종보다 반발을 불러올 때가 더 많아요. 마음이 정말로 바뀌는 자리는 따로 있어요. 값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드러나는 자리예요.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없는 것으로 있는 것을 폐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전에 먼저 스스로를 강하게 만들려고 해요. 가진 것을 쌓고, 지식을 키우고, 건강을 회복해야 비로소 쓰임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하나님은 전혀 다른 원리로 일하세요. 세상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부르는 것을 들어, 세상이 대단하다고 부르는 것을 무너뜨리세요.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이 설계를 이렇게 설명해요....

십일조, 의무일까 반응일까

한 사람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제사장에게 주었어요. 모세의 율법이 생기기 사백 년도 더 전에요. 명령도 없었고, 의무도 없었고, 성전도 없었어요. 자기를 건지신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반응, 그것뿐이었어요. 그 사람이 아브라함이에요. 그리고 그 제사장은 멜기세덱이고요. 십일조 이야기는 대개 의무에서 시작해요. “십일조를 드려야 하나요?” “안...

율법 아래인가, 은혜 아래인가

율법은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해요. 은혜는 무엇이 이미 이루어졌는지 말해요. 한쪽은 당신에게 요구하고, 다른 한쪽은 당신에게 공급해요. 그리고 성경은 오늘 우리가 둘 중 어느 쪽 아래 살고 있는지 아주 분명하게 말해요. 로마서 6:14는 많은 그리스도인이 지나가듯 들어 본 구절이에요. 그런데 그 말씀이 실제로 무엇을 선언하는지 멈춰 서서 생각해 본...

번아웃, 쉬어도 된다는 허락

한 선지자가 하늘에서 불을 내렸어요. 사백오십 명의 거짓 선지자와 온 나라 앞에서 맞붙어 이겼고, 왕의 병거보다 앞서 달렸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 날, 하나님께 이제 그만 데려가 달라고 구했어요. 그게 번아웃이에요. 재능이 모자라서가 아니에요. 믿음이 약해서도 아니고, 인격이 무너져서도 아니에요. 번아웃은 쏟아낸 양이 채워진 양을 넘어설 때 찾아와요. 그리...

바라보는 것을 닮아가요

우리가 변하는 건 자기 결점을 들여다봐서가 아니라, 그분을 바라봐서예요. 바울은 이렇게 써요. “우리가 다 …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고린도후서 3:18 (개역한글) 당신이 당신을 깎아 만드는 게 아니에요.당신을 다시 빚으시는 분 앞에 서 있는 거예요. 예수님은 모든 덕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신 분이에요. 다정하시...

입에 실린 권세

사람은 생명을 말하는 데 서툴러요. 우리는 겨우 식욕 하나를 표현하려고 무덤의 언어를 아무렇지 않게 꺼내 쓰지요. 배가 고프면 "밥 안 먹으면 죽겠다"고 하고, 시험을 망친 학생은 "아, 나 죽었다"고 해요. 한 끼 식사, 잠깐 지나갈 문제 앞에서 우리는 끝장의 언어를 써요. 너무 자주 쓰다 보니 이상한 일이 조금도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그런데 하나님...

씨앗 한 알의 법칙

성경은 공급이라는 것을 과일나무가 자라는 방식으로 보여 줘요. 커다란 나무도 시작은 씨앗 한 알이에요. 그 작은 알갱이 안에 나무 전체의 설계도가 이미 다 들어 있어요. 다만 나무가 되려면 씨앗이 땅에 묻혀야 해요.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쉬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8:22 (개역한글)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무언가를 빼앗는 분이 아니에요. 번...

안식은 사치가 아니에요

하나님은 모든 일을 마치시고, 지으신 것을 하나하나 둘러보신 뒤, 뜻밖의 일을 하셨어요. 쉬셨어요. 피곤하셔서가 아니에요. 모든 것이 다 완성되었기 때문이에요. 일곱째 날의 안식, 이 한 번의 쉼이 성경에 나오는 모든 평안과 공급과 보호의 약속을 떠받치는 토대가 되었어요. 그런데도 대부분의 믿는 이들은 여전히 안식을 자기 형편에는 과분한 사치처럼 여기며 살...

용서, 값은 이미 다 치러졌어요

법정과 십자가는 같은 말을 해요. 빚은 다 갚아졌다는 말이요. 다른 점이 있다면, 십자가는 앞으로 믿게 될 모든 사람의 빚까지 갚았다는 거예요. 그들이 태어나기 이천 년 전에요. 용서는 자기계발서 선반에서 막 꺼내 온 참신한 발상이 아니에요. 성경의 중심 사건이에요. 에덴에서 빈 무덤까지, 성경 전체의 흐름은 한 사건을 향해 달려가요. 하나님이 인류가 진...

근심 없이 부요해지는 길

어떤 사람이 그 주에만 벌써 세 번째로 책상 앞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성공하려면 이 정도는 치러야지 하고 스스로를 다독여요. 많은 사람이 부는 스트레스와 뒤척이는 밤, 무너져 가는 건강으로 사야 하는 것이라고 믿어요. "고통스러운 수고"를 번영의 입장료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성경은 다른 원리를 말해요. 갈아 넣는 노동의 근심을 더하지 않으면서도 사람을 "부...

들음의 열쇠

요셉의 형제들 이야기 속에는 잠겨 있는 영적 원리가 하나 있어요. 기근이 들어 형제들이 애굽으로 내려왔을 때, 요셉은 그들을 정탐꾼이라고 몰아붙였어요. 잔인해서 그런 게 아니었어요. 그는 마음이 달라졌는지를 보고 싶었어요. 여전히 아버지의 사랑을 하찮게 여기는지 알아야 했거든요. 그래서 요셉은 형제 중 하나를 결박해 옥에 가두었어요. 그 이름이 (시므온)...

풍년에 곳간을 채운 이유

자기를 드러내기 위한 번영과, 맡겨진 일을 위한 번영은 전혀 다른 거예요. 번영이라는 말은 곧잘 오해를 받아요. 탐욕이나 방종과 한 묶음으로 취급되니까요. 하지만 성경에서 부는 언약의 사명을 감당하는 도구예요. 애굽의 요셉을 떠올려 보세요. 바로가 꿈을 꿨어요. 살진 소 일곱 마리와 파리한 소 일곱 마리였죠. 하나님은 요셉에게 그 해석을 주셨어요. 일곱 해...

독수리처럼, 더 높이

누군가 나를 비판하고, 비웃고, 상처 주려고 말을 던질 때 본능은 아주 단순해요. 되받아쳐요. 나를 변호해요. 상대의 말투에, 상대의 목청에, 상대의 높이에 맞춰요. 그런데 그렇게 반응하는 순간, 이미 아래로 내려앉은 거예요. 땅바닥에서 벌어지는 싸움에 말려든 거죠. 성경은 더 나은 길을 보여 줘요. 저는 이걸 독수리 원리라고 불러요. 성경은 믿는 사람을...

나를 볼수록 무거워져요

자기를 들여다보는 일이 왜 그렇게 무거운지, 이유가 있어요.안을 계속 들여다보면 결국 잘못된 것만 다 찾아내게 되거든요. 코리 텐 붐은 이렇게 말했어요.“자신을 보면 낙심하고,그리스도를 보면 쉼을 얻는다.” 같은 원리가 성경에도 나와요.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이사야 26:3 (개역한글)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