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결과

검색어: “죄책감”

14개의 글을 찾았어요

애쓸수록 멀어지는 치유

때로는 가장 깊은 싸움이 병 자체가 아니에요 —내가 내 마음에 얹어 놓은 압박이에요. 너무나 낫고 싶어서 애쓰기 시작해요:내가 충분히 고백했나?제대로 믿고 있는 걸까?기도를 충분히 오래 했나? 그렇게 애쓰는 사이 어딘가에서, 안식이 사라져요.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필요한 유일한 수고가 안식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해요.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

하나님이 나에게 실망하셨을까요?

또 넘어졌어요. 그런데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넘어진 그 일이 아니었어요. 하나님이었어요. “많이 실망하셨겠지.” 이 한 문장은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슴 한구석에 품어 봐요. 무신론자의 당당한 반박도 아니고, 신학자의 논쟁도 아니에요. 그저 혼자 삼키고 입 밖으로는 꺼내지 않는 두려움이에요. 나를 구원하신 그 하나님이 이제는 나를 보며 고개를...

현미경의 날, 망원경의 날

성경을 읽는 정직한 방법은 두 가지인데, 대부분은 그중 하나만 가지고 있어요. 첫째는 가까이 들여다보는 일이에요. 한 구절을 붙들고 거기 머물러요. 아침에 읽고 점심때 다시 곱씹어요. 몇 년 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단어 하나가 그제야 눈에 들어와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편 1:2 (개역한글) 이게 현미경으로...

아가페, 조건이 붙지 않는 사랑

헬라어에는 사랑을 가리키는 단어가 넷이에요. 우리말에는 하나예요. 이 단순한 사실 하나가 역사상 그 어떤 신학 논쟁보다도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많이 만들어 냈어요. 남편이 아내에게 “사랑해”라고 말해요. 그러고는 돌아서서 “난 피자를 사랑해”라고 말해요. 우리말은 두 문장을 같은 단어로 처리해요. 헬라어는 그러지 않아요. 헬라어에는 하나님의 사랑만을 가리키...

셀라, 우리가 잃어버린 멈춤

성경은 일흔네 번, 대부분의 독자가 그냥 지나치는 한 단어를 끼워 넣어요. 절 끝에 괄호 안에 조용히 앉아 있어서, 사람들은 각주쯤으로 여기고 넘어가요. 그런데 그 작은 단어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실용적인 지시라면 어떨까요? 그 단어는 셀라예요. 시편에 일흔한 번, 하박국에 세 번 나와요. 다른 책에는 없어요. 설명해 주는 선지자도 없고, 정의해 주는 사도...

믿음은 숨지 않고 뛰어들어요

죄책감은 숨어요.두려움은 미뤄요.믿음은 앞으로 나가요. 해변에 서 계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걸 알아챘을 때, 베드로는 배가 닿기를 기다리지 않았어요.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요한복음 21:7 (개역한글) 이 한 마디가 중요해요. 수치심이 베드로를 지배하고 있었다면, 그는 뒤에 남아 있었을 거예요.자기를 심판하는 마음에 갇혀 있었다면, 예수님과 단둘이 마주하...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을까요?

법정은 이미 판결을 내렸어요. 판사는 자리에서 내려갔고, 판결봉도 울렸어요. 그런데 피고인이 다시 일어나 이렇게 물어요. “그런데… 정말 확실한가요?” 자기 구원을 의심하는 신자의 모습이 꼭 이래요. “그리스도인이 구원을 잃을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진실한 신자들을 정신과 진료실까지 데려갔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담대함을 빼앗았고, 기쁜 소식을...

염려에 대한 성경의 대답

정신의학 교과서와 복음서가 똑같은 말을 해요. 지금 이 순간을 살라는 거예요. 다른 점이라면, 복음서는 그 말을 이천 년 먼저 했다는 거예요. 염려는 새삼스러운 게 아니에요. SNS와 24시간 뉴스가 만들어 낸 현대의 병이 아니에요. 다윗은 시편에서 염려를 털어놓았고, 엘리야는 생애 최대의 승리 직후에 염려에 무너졌고, 바울은 날마다 염려를 짊어졌어요. 예...

깨끗함은 믿음에서 시작돼요

복음은 마음을 깨끗하게 해요. 사람은 바깥에서 안으로 바꾸려 해요.하나님은 안에서 바깥으로 바꾸세요. 습관을 닦아 낼 수도 있고, 행동을 고칠 수도 있고, 충동을 다스릴 수도 있어요.하지만 정결은 오직 복음만 닿을 수 있는 자리에서 시작돼요 —바로 마음이에요. 성경은 단순하게 말해요. “믿음으로 저희 마음을 깨끗이 하사”사도행전 15:9 (개역한글) 복음은...

죄책감은 왜 그 자리로 다시 데려갈까요

사람들은 대개 죄책감이 변화를 만든다고 생각해요.하지만 죄책감이 자유를 낳는 일은 드물어요. 죄책감이 낳는 건 반복이에요. 중독에 매인 사람을 가만히 지켜보면 늘 같은 게 보여요.그 뿌리에 죄책감이 앉아 있어요. 이유는 이거예요.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로마서 6:14 (개역한글) 율법은 죄책...

모든 것을 바꾸는 스위치 하나

믿는 사람은 누구나 두 가지 영적인 법 가운데 하나 아래서 살아요. 애를 써서 정해지는 게 아니라, 무엇을 알고 있느냐로 정해져요. 바울이 그 둘을 나란히 말해요.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로마서 8:2 (개역한글) 두 법은 언제나 돌아가고 있어요.정죄감이 한쪽을 켜고,정죄 없음이 다른 한쪽...

치유는 덤이 아니라 자녀의 떡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마음에 있는 두 가지를 우리에게 보여 줬어요. 첫째는 용서예요.둘째는 치유예요.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시편 103:3 (개역한글) 치유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옵션이 아니에요.영적인 사치품도 아니고요.하나님이 마지못해 내미시는 것도 아니에요. 당신의 영혼을 구원하신 바로 그다음에 오는, 하나님의...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가 의롭다는 것을 아는 것과, 의로운 사람처럼 사는 것은 서로 다른 이야기예요. 하나님은 의를 선물이라고 부르세요 (로마서 5:17).그런데 선물도 주는 분을 믿지 못하면 포장도 뜯지 않은 채 그대로 놓여 있게 돼요. 우리는 가끔 “나는 의롭다는 걸 알아요”라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자격 없는 사람처럼 느끼고, 죄책감에 눌리고, 하나님과 멀어진 것처럼 느...

120% 회복의 비밀

많은 믿는 이들이 궁금해해요. 회복은 왜 이렇게 더딘지, 왜 이렇게 멀게만 느껴지는지요. 하지만 성경은 이렇게 말해요. 회복은 죄책감이 끝나는 자리에서 시작돼요. 레위기는 한 가지를 보여 줘요. 죄가 인정되고 그 죄책이 제물에게로 옮겨질 때마다, 회복은 곧바로 뒤따랐어요 (레위기 6:5). 본래 물건에 오분의 일을 더해서 돌려주라는 말씀이에요. 이 순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