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은 왜 그 자리로 다시 데려갈까요

사람들은 대개 죄책감이 변화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죄책감이 자유를 낳는 일은 드물어요. 죄책감이 낳는 건 반복이에요.
중독에 매인 사람을 가만히 지켜보면 늘 같은 게 보여요.
그 뿌리에 죄책감이 앉아 있어요.
이유는 이거예요.
로마서 6:14 (개역한글)
율법은 죄책감을 낳아요.
은혜는 자유를 낳아요.
죄책감이 밀려오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를 벌해요.
옛 습관으로 돌아가요.
미워하던 그 일을 또 해요.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던 바로 그것에게 달려가요.
죄책감은 중독에 기름을 부어요.
의는 중독의 손에서 무기를 빼앗아요.
그래서 아직 넘어지고 있는 중에도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예요”
라고 선포하는 건
위선이 아니라 치유예요.
그 순간 당신은 자기 연약함이 아니라 하나님께 동의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마음이 원하는 것이 조금씩 자리를 옮겨요.
중독은 힘을 잃어요.
자유는 안에서부터 자라나요.
사슬은 의지를 더 쥐어짤 때가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가 바뀔 때 끊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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