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결과

검색어: 염려

12개의 글을 찾았어요

생각이 멈추지 않는 밤

머리가 멈추질 않아요. 밤에 누우면 생각들이 몰려와 서로 목소리를 높여요. 낮에 나눈 대화를 자꾸 되감아 보고, 아직 오지도 않은 재앙을 미리 겪어 보고, 존재하지도 않는 문제를 풀고 있어요. 그만하려고 애쓸수록 소리는 더 커져요. 성경에는 이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 있어요. 하나가 아니라 둘이에요. 헬라어 (메림나오) μεριμνάω — “여러 조각으로 나...

십일조, 의무일까 반응일까

한 사람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제사장에게 주었어요. 모세의 율법이 생기기 사백 년도 더 전에요. 명령도 없었고, 의무도 없었고, 성전도 없었어요. 자기를 건지신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반응, 그것뿐이었어요. 그 사람이 아브라함이에요. 그리고 그 제사장은 멜기세덱이고요. 십일조 이야기는 대개 의무에서 시작해요. “십일조를 드려야 하나요?” “안...

땀 대신 피가 흐른 동산

첫 번째 동산에서 일은 저주가 되었어요. 아담이 넘어진 뒤로 땅은 사람을 밀어냈고, 열매는 “얼굴에 흐르는 땀”과 맞바꾸는 것이 되었어요. 스트레스와 염려, 고된 수고의 무거운 짐이 태어난 자리예요.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창세기 3:19 (개역한글) 시간을 훌쩍 건너뛰어 또 하나의 동산으로 가 볼까요. 겟세마네예요. 그곳에서 “둘째 아담...

두려움을 내어쫓는 일곱 가지 진리

의사는 공황 발작에 약을 처방해 줄 수 있어요. 상담사는 생각을 다시 바라보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고요. 그런데 성경은 그 둘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요. 두려움이 어디서 왔는지, 누가 그것을 이겼는지, 그리고 왜 그것이 더 이상 당신의 삶에 들어올 권리가 없는지를 말해 줘요. 두려움은 하나님이 성경에서 가장 여러 번 다루신 주제예요. “두려워 말라”는 말...

번아웃, 쉬어도 된다는 허락

한 선지자가 하늘에서 불을 내렸어요. 사백오십 명의 거짓 선지자와 온 나라 앞에서 맞붙어 이겼고, 왕의 병거보다 앞서 달렸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 날, 하나님께 이제 그만 데려가 달라고 구했어요. 그게 번아웃이에요. 재능이 모자라서가 아니에요. 믿음이 약해서도 아니고, 인격이 무너져서도 아니에요. 번아웃은 쏟아낸 양이 채워진 양을 넘어설 때 찾아와요. 그리...

샬롬, 평강이라는 말로는 부족해요

대부분의 사람은 샬롬을 "평강"이라고 옮겨요. "집"이라는 말을 "건물"이라고 옮기는 것과 비슷해요. 틀린 말은 아니에요. 다만 한참 모자라요. 샬롬은 히브리어 성경에서 가장 풍성한 단어 가운데 하나예요. 구약에 250번 넘게 나와요. 날마다 주고받는 인사였고, 군대 앞에 선포된 말이었고, 선지자들이 약속한 말이었고, 하나님의 이름 가운데 하나에도 들어 있...

당신의 우울은 믿음의 실패가 아니에요

엘리야는 화요일에 하늘에서 불을 내렸어요. 그리고 수요일에는 나무 아래 주저앉아 하나님께 죽게 해 달라고 구했어요. 이건 믿음이 약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진짜 몸을 가지고, 진짜 한계를 가진 진짜 선지자의 이야기예요. 성경은 그 장면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록했어요. 엘리야를 망신 주려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바닥을 칠 때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

구원은 그렇게 작지 않아요

사람들은 “구원”이라는 말을 들으면 대개 죽은 뒤에 가는 천국을 떠올려요.그런데 구원은 그보다 훨씬 넓어요. 헬라어 (소테리아) σωτηρία — “건짐, 온전함, 치유, 보존, 구출”이 그 말이에요.예수님은 당신의 한 부분만 손봐 주려고 오신 분이 아니에요. 당신 전부를 되찾으려고 오셨어요.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댔을...

당신의 유일한 싸움은 쉼에 머무는 것

이스라엘이 르비딤 — “쉬는 자리들”이라는 뜻의 땅에 들어섰을 때, 아말렉이 와서 싸움을 걸었어요 (출애굽기 17:8). 아말렉이라는 이름은 (아말) עמל 이라는 뿌리에서 나왔어요. 수고, 고달픔, 뼈아픈 노동이라는 뜻이에요. 그러니 그 싸움은 단지 적군과의 싸움이 아니었어요.내 힘으로 다시 애써 보라고 끌어당기는 힘과의 싸움이었어요. 모세는 산 위에 서...

염려가 공급을 막을 때

하나님의 공급은 끊이지 않아요. 막힘없이 흘러내리는 기름처럼요.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염려하여… 하지 말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6:31–32 (개역한글) 베드로전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어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베드로전서 5:7 (개역한글)...

쉼은 도피가 아니에요

예수님이 자신이 주실 복을 말씀하실 때, 고르신 단어는 하나였어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28 (개역한글) 지혜도, 힘도, 능력도 말씀하실 수 있었는데, 예수님은 쉼이라고 하셨어요. 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아니에요.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움직이는 거예요. 히브리서는 이렇게 말해요. “그의...

짜증의 진짜 이유

짜증은 좀처럼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서 시작되지 않아요.대개는 내 안에 앉아 있는 걱정에서 시작돼요. 말하지 못한 부담은 작은 일을 날카로운 일로 바꿔 놓아요.오해받은 말투 하나가 다툼이 되고요.지나가는 한마디가 상처가 돼요. 성경은 이렇게 말해요: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케 하나…”잠언 12:25 (개역한글) 마음이 무거우면 말에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