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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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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있는 자일까요?

마태복음 13장에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여쭤요. 왜 무리에게는 비유로 말씀하시느냐고요. 예수님의 대답 가운데 한 문장에는 말 하나가 빠져 있어요.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마태복음 13:12 (개역한글) 무엇이 있는 자일까요? 돈일까요? 재능일까요? 마태는 말하지 않아요. 예수님은 그 자리를 비워 두셨고...

닻은 바위에, 돛은 바람에

세상은 빠르게 변해요. 기술도, 소통 방식도, 문화도 한 세대가 지날 때마다 달라져요. 안타깝게도 교회는 이런 변화 앞에서 자주 두려움으로 반응해요. 새로운 도구에 "악하다"는 딱지를 붙이고, 익숙한 전통 속으로 물러나 버리죠. 그런데 그렇게 물러설수록 교회는 세상에서 고립되고, 복음을 전할 통로는 좁아져요. 우리는 메시지를 타협하지 않으면서 방법을 바꾸는...

소조: 구원, 치유, 자유가 한 단어예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구원"이라는 말을 알아요. 그런데 그 말 뒤에 있는 그리스어 (소조) σῴζω 가 "고침받다", "건짐받다", "온전해지다", "지켜지다"라는 뜻까지 함께 지고 있다는 건 잘 모르지요. 한 단어가 그 전부를 품고 있어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하나님은 처음부터 구원을 당신의 영혼에서 멈추게 하실 생각이 없으셨다는 뜻이기 때문이에요....

향기로운 제사는 왜 셋뿐일까

레위기는 다섯 가지 제사로 문을 열어요. 이스라엘은 다섯 가지를 모두 같은 단으로 가져왔고, 같은 불이 그것들을 태웠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중 셋에게만 "향기로운 냄새"라는 말을 붙이세요. 뒤의 둘, 속죄제와 속건제는 의무였어요. 죄를 지었으면 반드시 가져와야 했어요. 앞의 셋, 번제와 소제와 화목제는 자원하는 제사였어요. 어떤 법도 그 제물을 손에서 끌...

춤에도 방향이 있어요

춤은 본능이에요. 하나님이 기쁨의 표현을 설계하셨지만, 그 방향과 안전함도 중요해요. 아이에게 춤을 가르치는 사람은 없어요.음악을 틀어 주면, 안에서 무언가가 저절로 움직여요. 다윗도 그랬어요.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사무엘하 6:14 (개역한글) 하나님은 우리 안에 기쁨을 심어 두셨어요.그리고 그 기쁨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도 살피...

군중 속에서 혼자일 때

사람으로 가득한 방에 앉아 있으면서도 혼자일 수 있어요. 북적이는 사무실, 꽉 찬 예배당, 온 식구가 둘러앉은 저녁 식탁 — 그런데도 내 옆자리는 여전히 비어 있는 것 같아요. 외로움은 주변에 사람이 몇 명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에요. 내가 지금 서 있는 자리와, 누군가에게 제대로 알려지고 있다고 느끼는 자리 사이의 거리 문제예요. 성경은 이 주제를 피해 가...

하나님이 나에게 실망하셨을까요?

또 넘어졌어요. 그런데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넘어진 그 일이 아니었어요. 하나님이었어요. “많이 실망하셨겠지.” 이 한 문장은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슴 한구석에 품어 봐요. 무신론자의 당당한 반박도 아니고, 신학자의 논쟁도 아니에요. 그저 혼자 삼키고 입 밖으로는 꺼내지 않는 두려움이에요. 나를 구원하신 그 하나님이 이제는 나를 보며 고개를...

십일조, 의무일까 반응일까

한 사람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제사장에게 주었어요. 모세의 율법이 생기기 사백 년도 더 전에요. 명령도 없었고, 의무도 없었고, 성전도 없었어요. 자기를 건지신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반응, 그것뿐이었어요. 그 사람이 아브라함이에요. 그리고 그 제사장은 멜기세덱이고요. 십일조 이야기는 대개 의무에서 시작해요. “십일조를 드려야 하나요?” “안...

두려움을 내어쫓는 일곱 가지 진리

의사는 공황 발작에 약을 처방해 줄 수 있어요. 상담사는 생각을 다시 바라보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고요. 그런데 성경은 그 둘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요. 두려움이 어디서 왔는지, 누가 그것을 이겼는지, 그리고 왜 그것이 더 이상 당신의 삶에 들어올 권리가 없는지를 말해 줘요. 두려움은 하나님이 성경에서 가장 여러 번 다루신 주제예요. “두려워 말라”는 말...

셀라, 우리가 잃어버린 멈춤

성경은 일흔네 번, 대부분의 독자가 그냥 지나치는 한 단어를 끼워 넣어요. 절 끝에 괄호 안에 조용히 앉아 있어서, 사람들은 각주쯤으로 여기고 넘어가요. 그런데 그 작은 단어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실용적인 지시라면 어떨까요? 그 단어는 셀라예요. 시편에 일흔한 번, 하박국에 세 번 나와요. 다른 책에는 없어요. 설명해 주는 선지자도 없고, 정의해 주는 사도...

당신의 우울은 믿음의 실패가 아니에요

엘리야는 화요일에 하늘에서 불을 내렸어요. 그리고 수요일에는 나무 아래 주저앉아 하나님께 죽게 해 달라고 구했어요. 이건 믿음이 약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진짜 몸을 가지고, 진짜 한계를 가진 진짜 선지자의 이야기예요. 성경은 그 장면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록했어요. 엘리야를 망신 주려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바닥을 칠 때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

하나님은 당신의 월세도 아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인 부분만 챙기신다는 오해가 있어요. 기도 생활, 예배 출석, 도덕적인 평판 같은 것들이요. 그래서 우리는 '경건'과 '실제 삶'을 자꾸 따로 떼어 놓아요. 그런데 하나님은 당신의 삶을 '영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으로 나누지 않으세요. 하나님이 관심을 두시는 건 사람 전체예요.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

하나님이 다윗을 기뻐하신 비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건 우리 모두 알아요. 그런데 사랑을 받는 것과 마음에 들어 하시는 것, 이 둘 사이에는 차이가 있어요. 히브리어에도 (아하브) אָהַב — "사랑하다"가 있고, 그와 별도로 (라차) רָצָה — "기뻐하다, 마음에 들어 하다"가 있어요. 개역한글은 뒤엣것을 "기뻐하사"로 옮겨요. 다윗이 역대상 28장에서 놀라운 말을 해요....

안식은 사치가 아니에요

하나님은 모든 일을 마치시고, 지으신 것을 하나하나 둘러보신 뒤, 뜻밖의 일을 하셨어요. 쉬셨어요. 피곤하셔서가 아니에요. 모든 것이 다 완성되었기 때문이에요. 일곱째 날의 안식, 이 한 번의 쉼이 성경에 나오는 모든 평안과 공급과 보호의 약속을 떠받치는 토대가 되었어요. 그런데도 대부분의 믿는 이들은 여전히 안식을 자기 형편에는 과분한 사치처럼 여기며 살...

헤세드, 끝까지 놓지 않는 사랑

히브리어 성경에는 우리말 한 단어로는 도무지 옮겨지지 않는 말이 하나 있어요. 번역자들은 ‘자비’라고도 했고 ‘인자’라고도 했고, ‘긍휼’, ‘인애’, ‘성실’, ‘선대’라고도 옮겼어요. 어느 것이나 한 조각씩은 담아내요. 그런데 전부를 담아내는 말은 없어요. 그 단어가 (헤세드) חֶסֶד예요. 구약에 251번 나와요. 시편을 온통 적시고 있어요. 룻의...

가까움이 출발선이에요

많은 믿는 이들이 마음 한켠에 두려움을 품고 기도해요—“혹시 나는 아직 하나님에게서 멀리 있는 건 아닐까?”성경은 그런 거리는 없다고 말해요.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와졌느니라”에베소서 2:13 (개역한글) 여기서 ‘가까이’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엥귀스) ἐγγύς — “바싹 끌어당겨진, 바로 곁에 있는”이...

하나님의 사랑의 언어

우리에겐 저마다 사랑받고 싶은 방식이 있어요. 하나님도 다르지 않으세요. 어떻게 기억되기를 원하시는지, 하나님은 아주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예수님은 "나를 기념해서 기념비를 세우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누가복음 22:19 (개역한글) 여기서 "이를"은 성찬을 가리켜요. 떡과 잔이에요. 우리가...

죄를 보는 눈, 아들을 보는 눈

십자가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이 용서라고 답해요. 어떤 이들은 천국이라고 말하고요.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는 영적 성숙을 재는 아주 대담한 잣대를 하나 내밀어요. 더 이상 죄를 의식하지 않는 것이에요.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케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히브리서 10:2 (개역한글) 종교는 당신이 늘 자기 더러움을 의식하며...

눈물도, 향유도 아니었어요

우리는 하나님도 세상과 같은 방식으로 말씀하실 거라고 쉽게 생각해요. 점수로, 수치로, 눈에 보이는 성과로요.그런데 예수님은 발에 향유를 부은 여자를 보시면서, 그 희생도 그 수고도 칭찬하지 않으셨어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이거였어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누가복음 7:50 (개역한글) 눈물이 아니었어요.향유가 아니었어요.싸늘한 시선이 가득한...

예수님은 빚보다 더 갚으셨어요

갚을 길이 없는 빚을 졌다고 생각해 보세요.그 사람을 마주칠 때마다 빚진 무게가 마음을 눌러요. 그런데 누군가 대신 나서서 그 빚을 전부 갚아 줬다고 해 보세요.그것도 넘치게 갚아서, 돈을 받을 사람이 전보다 더 부요해지도록요. 예수님이 하신 일이 바로 그래요. 당신의 장부를 청산만 하신 게 아니에요.남고도 남도록 갚으셨어요.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