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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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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은 바위에, 돛은 바람에

세상은 빠르게 변해요. 기술도, 소통 방식도, 문화도 한 세대가 지날 때마다 달라져요. 안타깝게도 교회는 이런 변화 앞에서 자주 두려움으로 반응해요. 새로운 도구에 "악하다"는 딱지를 붙이고, 익숙한 전통 속으로 물러나 버리죠. 그런데 그렇게 물러설수록 교회는 세상에서 고립되고, 복음을 전할 통로는 좁아져요. 우리는 메시지를 타협하지 않으면서 방법을 바꾸는...

바벨론 한복판에서 산다는 것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기준을 거부하는 세상 한가운데서 살아가요. 이건 오늘 처음 생긴 일이 아니에요. 이스라엘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에 사로잡혀, 적대적인 문화 질서 아래서 살았어요. 하나님은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경건하지 않은 문화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일러 주셨어요. 산속 동굴로 숨어 들어가라거나, 평범한 삶을 접으라고 하지 않으셨어...

흔하지 않게 사는 법

거룩이라는 말은 이미지가 좀 망가졌어요. 우리는 거룩이라고 하면 “나는 너희와 다르다”는 태도를 떠올려요. 차갑고, 멀찍이 떨어져서 남을 판단하는 눈빛이요. 높은 단 위에 올라서서 세상을 내려다보며 혀를 차는 사람을 상상하죠. 하지만 그건 거룩이 아니에요. 그건 교만이에요. 거룩을 뜻하는 히브리어는 (카도쉬) קָדוֹשׁ — “따로 떼어 놓은, 구별된,...

영혼의 닻

배가 항구에 있는데 폭풍이 다가오면, 선장은 닻을 내려요. 닻은 무거워요. 캄캄한 물속으로 사라져 버려요. 눈에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그 닻이 바닥에 한번 걸리면, 배는 안전해요. 파도가 배를 흔들 수는 있어도, 바다 한가운데로 떠내려가게 하지는 못해요. 당신의 영혼에도 닻이 필요해요. 성경은 우리에게 “휘장 안에” 들어가는 소망이 있다고 말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