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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안식일”

9개의 글을 찾았어요

문맥을 잃은 구절은 구실이 돼요

1535년, 마일즈 커버데일이 영어로 된 첫 완역 성경을 인쇄했어요. 그는 서문에서 독자에게 읽기의 원칙 하나를 남겼어요. "성경을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은, 무엇이 말해지고 쓰였는가만 볼 것이 아니라 누가 누구에게, 어떤 말로, 어느 때에, 어디서, 무슨 뜻으로, 어떤 정황에서 말했는지를 살피고, 앞에 무엇이 오고 뒤에 무엇이 따라오는지를 헤아리...

병은 벌이 아니라 구덩이예요

병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먼저 자기를 추궁해요.“내가 뭘 잘못했을까?”“왜 더 조심하지 못했을까?”“하나님이 나에게 실망하셨을까?” 그런데 예수님은 병을 전혀 다르게 말씀하세요. 고창병 든 사람을 고쳐 주실 때, 예수님은 이렇게 물으셨어요.“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누가복음 14:5 (개역한글) 여기...

셀라, 우리가 잃어버린 멈춤

성경은 일흔네 번, 대부분의 독자가 그냥 지나치는 한 단어를 끼워 넣어요. 절 끝에 괄호 안에 조용히 앉아 있어서, 사람들은 각주쯤으로 여기고 넘어가요. 그런데 그 작은 단어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실용적인 지시라면 어떨까요? 그 단어는 셀라예요. 시편에 일흔한 번, 하박국에 세 번 나와요. 다른 책에는 없어요. 설명해 주는 선지자도 없고, 정의해 주는 사도...

성경이 말하는 자존감: 당신의 값은 십자가가 정했어요

직함은 회의 한 번으로 바뀔 수 있어요. 관계는 대화 한 번으로 끝날 수 있고요. 소셜 미디어의 독자는 알고리즘이 한 번 바뀌면 사라져요. 내 가치가 이런 것들 위에 얹혀 있다면, 그건 계속 움직이는 바닥 위에 서 있는 거예요. 성경은 사람의 가치를 토론거리로 남겨 두지 않아요. 맨 처음, 창세기 1장에서 답하고, 십자가에서 다시 한 번 답해요. 하나님은...

당신이 쉴 때 하나님이 일하세요

안식일은 한 번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이었던 적이 없어요.그날은 방향을 맞추는 날이었어요 — 내가 멈추고, 하나님이 일하시게 하는 날이요. 예수님이 그렇게 자주 안식일에 병을 고치신 이유가 여기 있어요.반항이 아니었어요.계시였어요.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한복음 5:17 (개역한글) 사람이 쉴 때, 하늘이 움직여요. 그런데 종...

안식은 사치가 아니에요

하나님은 모든 일을 마치시고, 지으신 것을 하나하나 둘러보신 뒤, 뜻밖의 일을 하셨어요. 쉬셨어요. 피곤하셔서가 아니에요. 모든 것이 다 완성되었기 때문이에요. 일곱째 날의 안식, 이 한 번의 쉼이 성경에 나오는 모든 평안과 공급과 보호의 약속을 떠받치는 토대가 되었어요. 그런데도 대부분의 믿는 이들은 여전히 안식을 자기 형편에는 과분한 사치처럼 여기며 살...

멍에는 가벼워요, 끌지만 않으면

우리는 늘 무언가를 하는 사람들이에요. 움직이고, 애쓰고, 밀어붙이는 일에 중독되어 있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가끔 우리를 멈춰 세우세요. 전 세계가 문을 닫았던 그 시절, 세상은 낯선 정지 상태로 밀려 들어갔어요. 기술 덕분에 시간과 공간을 훌쩍 넘나들면서도, 정작 몸은 집 안에 갇혀 있었죠. 그건 제약처럼 느껴졌지만, 사실은 다시 맞추는 시간이었어요. 하...

하나님의 마음은 언제나 고치는 쪽이에요

병든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올 때마다,예수님은 고쳐 주셨어요. 몇 사람만이 아니에요.드문드문도 아니에요.“자격이 있어 보이는 사람”만도 아니에요. 다 고쳐 주셨어요. 마태는 이렇게 적어요. “저희 병을 다 고치시고”마태복음 12:15 (개역한글) 마가도 같은 장면을 보여 줘요. “각색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마가복음 1:34 (개역한글) 누가도 다르지 않...

고침은 아버지의 마음이에요

회당 안에서, 하나님을 보는 정반대의 두 시선이 맞부딪히는 순간이 있어요. 십팔 년 동안 허리가 굽은 여인이 들어와요.예수님은 그를 앞으로 부르시고, 손을 얹으시고, 온전히 펴 주세요. 그런데 회당장은 분을 내며 이렇게 말해요: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말 것이니라”누가복음 13:14 (개역한글) 그에게 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