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은 본능이에요. 하나님이 기쁨의 표현을 설계하셨지만, 그 방향과 안전함도 중요해요.

아이에게 춤을 가르치는 사람은 없어요.
음악을 틀어 주면, 안에서 무언가가 저절로 움직여요.

다윗도 그랬어요.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사무엘하 6:14 (개역한글)

하나님은 우리 안에 기쁨을 심어 두셨어요.
그리고 그 기쁨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도 살피세요.

어떤 자리는 표현은 끌어내지만, 그 안에서 뜻을 다 비워 버려요.
손은 들었는데, 누구를 예배하는지 모르는 손.
의미 없는 몸짓.
안전하지 않은 흥분.

기쁨은 애초에 방향 없이 흩어지라고 주어진 게 아니에요.
닻을 내리라고 주어진 거예요.

아버지의 집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을 줘요.
기쁨이 안전한 자리,
축제에 뜻이 있는 자리,
표현이 후회가 아니라 생명으로 이어지는 자리요.

춤이 문제가 아니에요.
당신을 지켜 줄 수 없는 곳에서 자신을 잃어버리는 게 문제예요.

기쁨은 당신을 움직이라고 주어졌어요. 다만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시는 분을 향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