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결과

검색어: “성찬”

19개의 글을 찾았어요

약한 자가 하나도 없었어요

애굽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한번 그려 보세요. 이삼백만 명쯤 되는 사람들이 하룻밤 사이에 종살이에서 걸어 나와요. 벽돌 굽던 사람들이에요. 등이 채찍을 기억하는 사람들이에요. 그 무리 속에는 노인도 있고, 할머니도 있고, 어린아이도 있어요. 그런데 들것 하나가 보이지 않아요. 목발을 짚은 할머니도 없어요. 업혀 가는 사람 하나가 없어요. "그들을 인도하여 은...

소조: 구원, 치유, 자유가 한 단어예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구원"이라는 말을 알아요. 그런데 그 말 뒤에 있는 그리스어 (소조) σῴζω 가 "고침받다", "건짐받다", "온전해지다", "지켜지다"라는 뜻까지 함께 지고 있다는 건 잘 모르지요. 한 단어가 그 전부를 품고 있어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하나님은 처음부터 구원을 당신의 영혼에서 멈추게 하실 생각이 없으셨다는 뜻이기 때문이에요....

많은 사람이 병든 단 하나의 이유

바울은 깜짝 놀랄 말을 했어요.많은 신자가 약해지고 병들고 심지어 죽기까지 한 이유를, 단 하나로 지목했어요.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고린도전서 11:30 (개역한글) 헬라어가 이 점을 분명히 보여 줘요. (디아 투토) διὰ τοῦτο — “이것 때문에”. 가리키는 것이 단 하나예요. 개역한글은 이 말을...

십일조, 의무일까 반응일까

한 사람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제사장에게 주었어요. 모세의 율법이 생기기 사백 년도 더 전에요. 명령도 없었고, 의무도 없었고, 성전도 없었어요. 자기를 건지신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반응, 그것뿐이었어요. 그 사람이 아브라함이에요. 그리고 그 제사장은 멜기세덱이고요. 십일조 이야기는 대개 의무에서 시작해요. “십일조를 드려야 하나요?” “안...

복을 들고 오신 제사장

시내 산에서 하나님이 율법을 주시기 훨씬 전에, 한 신비로운 왕이자 제사장이 아브람 앞에 나타났어요. 그의 이름은 멜기세덱이었어요. 그때 아브람은 전쟁터에서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몸은 지칠 대로 지쳤고 기운은 바닥나 있었지요. 멜기세덱은 그런 그를 만나 원기를 돋우어 주고, 복의 말을 건넸어요.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

장자의 복

우리는 흔히 눈에 보이는 것부터 찾아요. 돈, 양식, 손에 잡히는 자원이요. 그런데 성경은 참된 공급이 영적인 영역에서 시작된다고 가르쳐요. 이삭이 야곱을 축복할 때—그를 장자 에서로 여기고—이렇게 선포했어요.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창세기 27:28 (개역한글) 에서는 사냥꾼이었어요. 곡식...

치유에는 예외 목록이 없어요

어떤 신자들은 이사야 53장이 “영적인” 치유만 말하는 게 아닐까 궁금해해요.또 어떤 이들은 특정한 몇 가지 병에만 해당되는 건 아닐까 묻고요. 이사야는 이렇게 기록해요.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이사야 53:4 (개역한글) 여기 쓰인 히브리어 단어가 중요해요. (홀리) חֳלִי — “육체의 질병, 병” · 개역한글은 ‘질고...

찾지 않아도 되는 출구

탈출 계획은 내가 짜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았을 때, 참 마음이 놓였어요. 나에게 맡겨진 몫은 이미 피할 길 되신 분을 신뢰하는 것뿐이에요. 바울은 이렇게 써요.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린도전서 10:13 (개역한글) 헬라어에서 바울은 여기에 정관사를 붙였어요.(텐 엑바신) τὴν ἔκβασιν — “그...

샬롬, 평강이라는 말로는 부족해요

대부분의 사람은 샬롬을 "평강"이라고 옮겨요. "집"이라는 말을 "건물"이라고 옮기는 것과 비슷해요. 틀린 말은 아니에요. 다만 한참 모자라요. 샬롬은 히브리어 성경에서 가장 풍성한 단어 가운데 하나예요. 구약에 250번 넘게 나와요. 날마다 주고받는 인사였고, 군대 앞에 선포된 말이었고, 선지자들이 약속한 말이었고, 하나님의 이름 가운데 하나에도 들어 있...

당신의 우울은 믿음의 실패가 아니에요

엘리야는 화요일에 하늘에서 불을 내렸어요. 그리고 수요일에는 나무 아래 주저앉아 하나님께 죽게 해 달라고 구했어요. 이건 믿음이 약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진짜 몸을 가지고, 진짜 한계를 가진 진짜 선지자의 이야기예요. 성경은 그 장면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록했어요. 엘리야를 망신 주려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바닥을 칠 때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

성찬, 깨어진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자리

아담이 넘어졌을 때, 세상 안으로 무언가가 들어왔어요 —죄를 향한 하나님의 선고요.몸과 마음, 그리고 피조물 전체에까지 번진 깨어짐이요. 바울은 이렇게 말해요: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린도전서 11:32 (개역한글) 세상은 이미 정죄 아래 있어요.내 개인의 잘못 때문이...

안식은 사치가 아니에요

하나님은 모든 일을 마치시고, 지으신 것을 하나하나 둘러보신 뒤, 뜻밖의 일을 하셨어요. 쉬셨어요. 피곤하셔서가 아니에요. 모든 것이 다 완성되었기 때문이에요. 일곱째 날의 안식, 이 한 번의 쉼이 성경에 나오는 모든 평안과 공급과 보호의 약속을 떠받치는 토대가 되었어요. 그런데도 대부분의 믿는 이들은 여전히 안식을 자기 형편에는 과분한 사치처럼 여기며 살...

장자의 곳간

옛 솔로몬 성전에는 본 건물에 잇대어 지은 방들이 있었어요. 제사장들이 거기서 지냈지요. 그런데 그 방들은 단순한 숙소가 아니었어요. 창고이기도 했어요. 그 아래층에는 딱 세 가지가 보관되었어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이에요. 이건 그냥 농산물 목록이 아니에요. 이 셋은 '장자의 축복'을 뜻해요.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사무치도록 사모하기를 바라시는 그 기업...

저주를 남기지 않은 피

많은 신자들이 마음 한구석이 흔들린 채로 성찬을 받았어요.“나는 정말 용서받았을까?”“내 삶에 아직 저주가 남아 있는 건 아닐까?”“하나님이 아직 내게 무언가를 담아 두고 계신 건 아닐까?” 그런데 예수님은 이 문제를 단번에 끝내셨어요. 잔을 드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

하나님의 사랑의 언어

우리에겐 저마다 사랑받고 싶은 방식이 있어요. 하나님도 다르지 않으세요. 어떻게 기억되기를 원하시는지, 하나님은 아주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예수님은 "나를 기념해서 기념비를 세우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누가복음 22:19 (개역한글) 여기서 "이를"은 성찬을 가리켜요. 떡과 잔이에요. 우리가...

성찬, 기억을 넘어 참예로

성찬은 의식도 상징도 아니에요. 성경은 성찬을 기억하는 일이라고 말해요.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누가복음 22:19 (개역한글) 그런데 바울은 훨씬 더 깊은 단어를 골라요. (코이노니아) κοινωνία — “친밀한 참여”.언약의 언어에 속한 말이에...

나 말고, 예수님을 보세요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어요.“너희의 실패를 기념하라.”너희의 형편을 기념하라.너희의 씨름을 기념하라. 그분이 하신 말씀은 이거였어요.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누가복음 22:19 (개역한글) 치유는 내 약함을 뚫어지게 들여다본다고 흘러나오지 않아요.그분의 강하심을 바라볼 때 흘러나와요. 찢기고 갈라져 피 흐르는 그분의 등을 볼 때, 마음...

합당치 않은 건 당신이 아니에요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고린도전서 11:27 (개역한글)“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고린도전서 11:29 (개역한글) 이 말씀 때문에 많은 신자가 주의 상 앞에서 뒷걸음질 쳐요. 나는 합당치 않다고 느끼니까요.그런데 바울은 사람이...

눈이 흐려진 날, 주님이 하시는 일

삶이 흐릿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어요. 세상이 어두워서가 아니라, 마음의 눈이 지쳐 있어서요. 성경은 이것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해요. 타락 전 아담과 하와의 영적인 눈은 닫혀 있었어요. 그들은 하나님의 선하심만 볼 수 있었지요. 그런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택한 순간, 그 눈이 엉뚱한 방향으로 열렸어요 (창세기 3:7). 하나님의 풍성하심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