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신자들은 이사야 53장이 “영적인” 치유만 말하는 게 아닐까 궁금해해요.
또 어떤 이들은 특정한 몇 가지 병에만 해당되는 건 아닐까 묻고요.

이사야는 이렇게 기록해요.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이사야 53:4 (개역한글)

여기 쓰인 히브리어 단어가 중요해요.

(홀리) חֳלִי — “육체의 질병, 병” · 개역한글은 ‘질고’로 옮겼어요
(마크오브) מַכְאֹב — “육체의 고통, 아픔” · 개역한글은 ‘슬픔’으로 옮겼어요

히브리어에서 이 둘은 의학적인 단어예요. 구약 전체에서 실제로 몸에 생긴 병과 몸이 겪는 고통을 가리킬 때 쓰이는 말이에요.

마태는 이 점을 분명히 알고 있었어요.
예수님이 병든 자들을 고치신 바로 그 자리에서 이사야 53장을 그대로 인용하거든요.

“그가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마태복음 8:17 (개역한글)

마태는 이사야를 끌어와 죄 사함을 설명하지 않았어요.
마태는 이사야를 끌어와 몸의 치유를 설명했어요.

그러니까 이사야 53장은 상징이 아니에요.
말 그대로예요.

예수님은 모든 병을 지셨어요

히브리어 본문이 문자 그대로 ‘병’이라 부르는 그것을 그분이 짊어지셨으니까요.

몇몇 분류가 아니에요.
정해진 목록이 아니에요.
특정한 종류가 아니에요.

모든 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