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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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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뜻은? 시계가 재지 못하는 때

대부분의 사람은 시계를 보며 살아요. 시간과 마감과 달력으로 인생을 재죠. 그런데 성경은 시간을 가리킬 때 다른 단어를 하나 더 써요. 벽에 걸린 시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단어예요. 그 단어가 (카이로스) καιρός예요. 이 단어를 알고 나면 신약의 거의 모든 중요한 약속이 다르게 읽혀요. 카이로스는 분초를 재지 않아요. 순간을 표시해요. 하나님이 정하...

기대하면 욕심인가요

한 아이가 마른 낙엽을 갈퀴로 긁어모아 커다란 광주리에 담아요. 낙엽은 가벼워서 금세 수북이 쌓이고, 광주리는 벌써 다 찬 것처럼 보여요. 그러자 아이가 그 안에 들어가 발로 꾹꾹 밟아요. 낙엽이 내려앉고, 다시 자리가 생겨요. 또 긁어모으고, 또 채우고, 또 밟아요. 그다음엔 광주리를 흔들어 쌓인 더미를 가라앉히고 다시 더 담아요. 마침내 낙엽 한 장도...

범사에 잘되기를 구하는 이유

'번영'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불편해지는 사람이 많아요. 탐욕, 이기심, 얄팍한 가르침이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에요. 그 불편함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을 영적인 영역 안에만 가둬 두죠. 하나님이 내 영혼이 잘되기를 원하신다는 건 믿어요. 그런데 몸의 건강과 재정의 필요 앞에서는 여전히 확신이 서지 않아요. 그런데 사도 요한은 자기가 사랑하던 성도들을 위해...

아는 진리만 자유케 해요

수백만 가정의 책장에 성경이 꽂혀 있어요. 그 안에는 진리가 담겨 있고요. 그런데 그 성경이 누구를 자유케 하지는 않아요. 예수님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만 말씀하지 않으셨어요. 그보다 좁게 말씀하셨어요. "너희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8:32 (개역한글) 순서가 중요해요. 아는 것이 먼저예요. 자유는 인쇄된 활자가...

소조: 구원, 치유, 자유가 한 단어예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구원"이라는 말을 알아요. 그런데 그 말 뒤에 있는 그리스어 (소조) σῴζω 가 "고침받다", "건짐받다", "온전해지다", "지켜지다"라는 뜻까지 함께 지고 있다는 건 잘 모르지요. 한 단어가 그 전부를 품고 있어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하나님은 처음부터 구원을 당신의 영혼에서 멈추게 하실 생각이 없으셨다는 뜻이기 때문이에요....

영광으로 데려가시는 구원

우리는 흔히 죄를 규칙을 어기는 일, 나쁜 짓을 저지르는 일로 정의해요. 하지만 성경은 죄를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 것이라고 말해요. 죄는 신분을 잃은 일이고, 살던 자리를 잃은 일이에요. 그러니 구원은 단지 당신을 지옥에서 건져 내는 데서 끝나지 않아요. 당신을 다시 영광으로 데려가는 일이에요. "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에게는 많은 아들들을...

아가페, 조건이 붙지 않는 사랑

헬라어에는 사랑을 가리키는 단어가 넷이에요. 우리말에는 하나예요. 이 단순한 사실 하나가 역사상 그 어떤 신학 논쟁보다도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많이 만들어 냈어요. 남편이 아내에게 “사랑해”라고 말해요. 그러고는 돌아서서 “난 피자를 사랑해”라고 말해요. 우리말은 두 문장을 같은 단어로 처리해요. 헬라어는 그러지 않아요. 헬라어에는 하나님의 사랑만을 가리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형통

우리는 성공을 화면 위의 숫자로, 책상 앞에 붙어 있던 시간으로 재곤 해요. 밤낮으로 차트를 들여다보다 눈이 뻑뻑하게 부어오를 때까지요. 그러고는 이 정도 지치는 건 형통을 얻으려면 당연히 치러야 할 값이라고 여겨요. 그런데 하나님은 성공을 다르게 정의하세요.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실 때, 하나님은 전쟁의 전략을 주지 않으셨어요. 몸으로 부지런히 뛰는 법을 적...

당신에게 넘어온 권세

법적으로든 구조적으로든, 권세는 느껴서 생기는 게 아니에요. 대신해서 서는 자리예요.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셨다고 말씀하셨고, 그 신분을 따르는 자들에게 그대로 맡기셨어요.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누가복음 10:19 (개역한글) 이건 실제로 작동하는 위임이에요. 한 나라가 자기 국...

십일조, 의무일까 반응일까

한 사람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제사장에게 주었어요. 모세의 율법이 생기기 사백 년도 더 전에요. 명령도 없었고, 의무도 없었고, 성전도 없었어요. 자기를 건지신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반응, 그것뿐이었어요. 그 사람이 아브라함이에요. 그리고 그 제사장은 멜기세덱이고요. 십일조 이야기는 대개 의무에서 시작해요. “십일조를 드려야 하나요?” “안...

폭풍은 목적지가 아니에요

새로운 계절은 종종 폭풍으로 시작돼요. 세상을 보면 어수선하고, 내 형편을 보면 바람이 몸에 와 닿아요. 배는 거친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것 같고, 불안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마음의 키를 잡으려 들어요. 하지만 폭풍은 당신이 도착할 곳이 아니에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광야에 버려두시려고 애굽에서 건지신 게 아니에요. 데려가실 곳이 분명히 있으셨어요. "...

은혜의 기하학

우리는 흔히 고난과 형통을 같은 저울에 올려놓고 봐요. 하나의 시간표 위에 나란히 놓고, 둘의 무게가 같은 것처럼 여기죠. 그런데 성경이 그리는 인생의 도형은 조금 달라요. “악한 날”과 “좋은 날”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어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에베소서 6...

셀라, 우리가 잃어버린 멈춤

성경은 일흔네 번, 대부분의 독자가 그냥 지나치는 한 단어를 끼워 넣어요. 절 끝에 괄호 안에 조용히 앉아 있어서, 사람들은 각주쯤으로 여기고 넘어가요. 그런데 그 작은 단어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실용적인 지시라면 어떨까요? 그 단어는 셀라예요. 시편에 일흔한 번, 하박국에 세 번 나와요. 다른 책에는 없어요. 설명해 주는 선지자도 없고, 정의해 주는 사도...

율법 아래인가, 은혜 아래인가

율법은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해요. 은혜는 무엇이 이미 이루어졌는지 말해요. 한쪽은 당신에게 요구하고, 다른 한쪽은 당신에게 공급해요. 그리고 성경은 오늘 우리가 둘 중 어느 쪽 아래 살고 있는지 아주 분명하게 말해요. 로마서 6:14는 많은 그리스도인이 지나가듯 들어 본 구절이에요. 그런데 그 말씀이 실제로 무엇을 선언하는지 멈춰 서서 생각해 본...

왕이 먼저 펜을 든 이유

구약에서 하나님은 왕위에 오르는 사람에게 남다른 명령 하나를 주셨어요. 군대를 더 키우라거나 궁전을 더 높이 올리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먼저 펜을 들라고 하셨어요.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 보관한 이 율법서를 등사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신명기 17:18-19 (개역한글) 왕은 성경의 첫 다섯 권을 자기 손으로 직접 써야...

번아웃, 쉬어도 된다는 허락

한 선지자가 하늘에서 불을 내렸어요. 사백오십 명의 거짓 선지자와 온 나라 앞에서 맞붙어 이겼고, 왕의 병거보다 앞서 달렸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 날, 하나님께 이제 그만 데려가 달라고 구했어요. 그게 번아웃이에요. 재능이 모자라서가 아니에요. 믿음이 약해서도 아니고, 인격이 무너져서도 아니에요. 번아웃은 쏟아낸 양이 채워진 양을 넘어설 때 찾아와요. 그리...

반대하는 사람 말고, 전하는 사람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반대하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붙들고 사는가로 — 곧 복음으로 알려져야 해요. 반응이 나를 정의해 버리기는 참 쉬워요.내가 축복하는 것, 세우는 것, 들고 가는 것보다 내가 반대하는 것으로 먼저 알려지는 거죠. 그런데 바울은 우리의 부르심을 이렇게 말해요.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고린도후서 5:20 (개역한글) 사신은...

샬롬, 평강이라는 말로는 부족해요

대부분의 사람은 샬롬을 "평강"이라고 옮겨요. "집"이라는 말을 "건물"이라고 옮기는 것과 비슷해요. 틀린 말은 아니에요. 다만 한참 모자라요. 샬롬은 히브리어 성경에서 가장 풍성한 단어 가운데 하나예요. 구약에 250번 넘게 나와요. 날마다 주고받는 인사였고, 군대 앞에 선포된 말이었고, 선지자들이 약속한 말이었고, 하나님의 이름 가운데 하나에도 들어 있...

당신의 우울은 믿음의 실패가 아니에요

엘리야는 화요일에 하늘에서 불을 내렸어요. 그리고 수요일에는 나무 아래 주저앉아 하나님께 죽게 해 달라고 구했어요. 이건 믿음이 약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진짜 몸을 가지고, 진짜 한계를 가진 진짜 선지자의 이야기예요. 성경은 그 장면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록했어요. 엘리야를 망신 주려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바닥을 칠 때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

회개, 말이 아니라 마음이에요

회개는 입에 담는 단어가 아니에요.마음이 움직이는 일이에요. 베드로가 죄 사함을 전할 때, 그는 “이제 회개하십시오” 하고 말하지 않았어요.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기록해요.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사도행전 11:18 (개역한글) 어떻게요?복음을 들었기 때문이에요. 회개 — (메타노이아) μετάνοια — 는 하나님을 향해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