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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붙드는 황금 열쇠
우리는 정보가 넘치는 시대를 살고 있어요. 설교를 듣고, 묵상 글을 읽고, 신앙 콘텐츠를 스크롤해요. 그런데 정작 무엇을 배웠는지 떠올리려 하면 잘 생각나지 않아요. 듣고 읽은 것의 대부분이 며칠 안에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요. 설교를 들으면 약 10퍼센트가 남는다고 해요. 읽으면 20퍼센트로 올라가요. 외우면 60퍼센트쯤 될 거예요. 그런데 80에서 10...
검색어: “영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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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보가 넘치는 시대를 살고 있어요. 설교를 듣고, 묵상 글을 읽고, 신앙 콘텐츠를 스크롤해요. 그런데 정작 무엇을 배웠는지 떠올리려 하면 잘 생각나지 않아요. 듣고 읽은 것의 대부분이 며칠 안에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요. 설교를 들으면 약 10퍼센트가 남는다고 해요. 읽으면 20퍼센트로 올라가요. 외우면 60퍼센트쯤 될 거예요. 그런데 80에서 10...
성경을 펴 놓고도 정작 그 책을 쓰신 분은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채, 정보만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어요. 신학교를 졸업하면서 머리는 가득 채웠는데 마음은 텅 빈 채로 나올 수도 있고요. 성경은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고린도전서 8:1, 개역한글)라고 말해요. 지식은 부풀리지만, 계시는 세워요. 그 차이는 머리에 있지 않아요. 마음이...
우리는 영과 혼과 몸, 세 부분으로 지어진 존재예요. 옛 성막의 구조가 그대로 겹쳐요. 바깥뜰은 몸, 성소는 혼, 그리고 지성소는 영이에요. 우리 삶의 대부분은 앞의 두 곳에서 흘러가요. 몸으로 느끼는 것에 매이고, 머리로 따지고 헤아리는 것에 붙들려 살아요. 그런데 방언으로 기도할 때, 우리는 지성소에서 움직이게 돼요. 속사람, 곧 영이 일하는 자리예요....
영적 성장은 내가 강해지는 일이 아니에요.그리스도를 더 깊이 신뢰하게 되는 일이에요. 바울은 이렇게 말해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린도후서 12:10 (개역한글) 성장은 올라가는 느낌이 아니에요.오히려 가라앉는 느낌일 때가 많아요 —더 깊이 의지함 속으로,더 깊이 은혜 속으로,내 노력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나의 의라는 사실 속으로 더 깊이요....
긴 말씀을 마치시면서, 예수님은 단순하지만 깊은 일을 하세요 — 자기 백성에게 안식을 복으로 주시는 거예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안식이 아니에요.현실을 외면하는 안식도 아니에요.맡기는 데서 오는 안식이에요.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히브리서 4:3 (개역한글) 안식은 마음이 두려움을 되뇌기를 그치는 자리예요.안식은 생각이 '혹시 이렇게...
우리는 목소리 큰 것을 가치로, 힘센 것을 효과로 착각할 때가 많아요. 상황을 바꾸려면 더 센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힘과 권세 사이에는 깊은 차이가 있어요. 복잡한 교차로 한복판에 서 있는 경찰관을 떠올려 보세요. 체구는 작을 수 있어요. 누가 보기엔 왜소하다 싶을 정도일지도 몰라요. 십 톤짜리 트럭을 몸으로 막아 세울 근력은 당연히 없고요...
하나님은 모든 일을 마치시고, 지으신 것을 하나하나 둘러보신 뒤, 뜻밖의 일을 하셨어요. 쉬셨어요. 피곤하셔서가 아니에요. 모든 것이 다 완성되었기 때문이에요. 일곱째 날의 안식, 이 한 번의 쉼이 성경에 나오는 모든 평안과 공급과 보호의 약속을 떠받치는 토대가 되었어요. 그런데도 대부분의 믿는 이들은 여전히 안식을 자기 형편에는 과분한 사치처럼 여기며 살...
많은 사람이 성장이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더 깊이 깨닫는 일이라고 생각해요.그런데 성경은 뜻밖의 이야기를 보여 줘요. 처음에 베드로는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이렇게 말했어요.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누가복음 5:8 (개역한글) 그런데 예수님과 함께한 세월이 쌓인 뒤, 그것도 가장 크게 넘어진 뒤에 베드로는 오히려 예수님께로 달려갔어요....
어떤 사람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내내 아래층 선실에서 크래커만 먹었어요. 뱃삯에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는 걸 몰랐거든요.음식은 처음부터 그의 몫이었어요. 다만 그가 몰랐을 뿐이에요. 적지 않은 신자가 이렇게 살아요.복이 없어서가 아니라, 빛이 없어서요. 바울은 이렇게 썼어요: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만나에 빗대요.날마다 새롭고, 그날치이고, 그 사람에게 꼭 맞는 양식으로요. 이스라엘이 어제의 만나를 남겨 두었을 때,그것은 상해 버렸어요. 예수님도 기도를 가르치시며 같은 이치를 되짚어 주셨어요.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마태복음 6:11 (개역한글)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니에요.가끔 한 번도 아니에요.날마다예요....
우리는 대개 성경을 비상약처럼 다뤄요.마음이 조급할 때 한 알.삶이 무거워질 때 한 구절. 그런데 말씀은 위기용으로 주어진 게 아니에요.날마다, 하루하루 읽으라고 주신 거예요. 읽고, 묵상하고, 공부하고, 씻기고.네 가지가 저마다 다른 일을 해요. 어떤 날은 넓게 읽어요. 마음에 앉은 먼지를 물로 헹구듯이.어떤 날은 속도를 늦추고 펜을 들어요. 한 문장이...
성경에는 당신이 꼭 봤으면 하는 한 가지 흐름이 있어요.어떤 싸움이든 그 앞에서, 하나님은 먼저 당신의 백성을 먹이세요. 아브라함이 롯을 구하고 돌아왔을 때, 한 신비로운 인물이 나타나요.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창세기 14:18 (개역한글) 아브라함이 그렇게 배불리 먹고 난 뒤에야 소돔 왕이 찾아와요. 원수의 그림자가 그제야 드리우는...
누군가 나를 비판하고, 비웃고, 상처 주려고 말을 던질 때 본능은 아주 단순해요. 되받아쳐요. 나를 변호해요. 상대의 말투에, 상대의 목청에, 상대의 높이에 맞춰요. 그런데 그렇게 반응하는 순간, 이미 아래로 내려앉은 거예요. 땅바닥에서 벌어지는 싸움에 말려든 거죠. 성경은 더 나은 길을 보여 줘요. 저는 이걸 독수리 원리라고 불러요. 성경은 믿는 사람을...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라는 말씀을 들으면, 천국으로 들어가는 비좁고 까다로운 통로를 떠올려요.그런데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그게 아니에요. 영원에 대한 말씀이 아니었어요.지금 이 삶에 대한 말씀이었어요.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마태복음 7:14 (개역한글...
음식으로는 닿지 않는 허기가 있어요. 먹어 봐요.재미있는 걸 찾아봐요.다른 데로 마음을 돌려 봐요.그런데도 어딘가 텅 빈 느낌이 남아요. 성경은 그 자리를 이렇게 짚어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태복음 4:4 (개역한글) 몸이 배고픈 것처럼 심령도 배가 고파져요 —그리고 그 허기를 채우는 건 오직...
금으로 포장된 길이라니, 듣기만 해도 대단해 보여요—그런데 알고 보면 그냥 바닥이에요.우리가 땅에서 그토록 좇는 것이 천국에서는 그저 발밑에 깔려 있어요.어쩌면 그건 하나님이 조용히 건네시는 질문일지도 몰라요. 너는 길바닥을 좇고 있니, 아니면 그 길을 내신 분을 좇고 있니? 상황이 만든 성공은 반짝여요.인격이 이룬 성공은 사람을 바꿔 놓아요. 우리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