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성장은 사랑을 알아가는 일이에요

많은 사람이 성장이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더 깊이 깨닫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성경은 뜻밖의 이야기를 보여 줘요.
처음에 베드로는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이렇게 말했어요.
그런데 예수님과 함께한 세월이 쌓인 뒤, 그것도 가장 크게 넘어진 뒤에 베드로는 오히려 예수님께로 달려갔어요.
무엇이 달라진 걸까요?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달라진 건 아니에요.
사랑을 이해하는 베드로가 달라진 거예요.
바울도 같은 길을 걸었어요.
바울은 자랄수록 자기가 이룬 것이 아니라 은혜가 더 크게 보였어요.
성장한다는 건 하나님이 덜 필요해진다는 뜻이 아니에요.
그분 안에서 더 안전해진다는 뜻이에요.
성숙은 은혜를 졸업하는 게 아니에요.
은혜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거예요.
육신은 거룩함을 금방 배워요.
사랑은 오직 성령만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사람을 바꾸는 건 결국 사랑이에요.
영적 성장은 더 높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사랑 안에 더 깊이 내려앉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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