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처럼, 더 높이

누군가 나를 비판하고, 비웃고, 상처 주려고 말을 던질 때 본능은 아주 단순해요.
되받아쳐요.
나를 변호해요.
상대의 말투에, 상대의 목청에, 상대의 높이에 맞춰요.
그런데 그렇게 반응하는 순간, 이미 아래로 내려앉은 거예요.
땅바닥에서 벌어지는 싸움에 말려든 거죠.
성경은 더 나은 길을 보여 줘요. 저는 이걸 독수리 원리라고 불러요.
성경은 믿는 사람을 독수리에 빗대요. 참새도 아니고 비둘기도 아니고, 독수리예요.
독수리는 낮은 하늘에서 푸드덕거리며 소란을 피우지 않아요. 바람을 찾고, 날개를 기울이고, 높이가 일하게 두죠.
하나님도 당신의 백성을 돌보신 이야기를 하실 때 이 그림을 쓰셨어요.
하나님은 들어 올리시는 분이에요.
일으켜 세우시는 분이에요.
주변의 소음보다 높은 자리에서 살도록 당신의 백성을 훈련시키시는 분이에요.
날마다 마주치는 자잘한 거슬림들, 그러니까 가시 돋친 한마디, 은근한 비아냥, 야박한 넘겨짚음 위로 올라서는 건 그저 감정이 성숙해진 것이 아니에요.
그건 인격의 성공이고, 인격의 성공은 언제나 눈에 보이는 성공보다 앞서 와요.
그러니 다음번에 누가 당신을 흙먼지 속으로 끌어내리려 하거든…
웃어요.
바람을 찾아요.
더 높이 올라가요.
독수리는 땅에서 뱀과 씨름하느라 힘을 빼지 않아요. 뱀을 하늘로 데리고 올라가, 이미 이겨 놓은 자리에서 끝을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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