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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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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뜻은? 시계가 재지 못하는 때

대부분의 사람은 시계를 보며 살아요. 시간과 마감과 달력으로 인생을 재죠. 그런데 성경은 시간을 가리킬 때 다른 단어를 하나 더 써요. 벽에 걸린 시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단어예요. 그 단어가 (카이로스) καιρός예요. 이 단어를 알고 나면 신약의 거의 모든 중요한 약속이 다르게 읽혀요. 카이로스는 분초를 재지 않아요. 순간을 표시해요. 하나님이 정하...

하나님은 왜 자꾸 나 같은 사람을 부르실까요

기드온은 포도주 틀 안에 숨어 있었어요. 모세는 하나님께 다른 사람을 보내시라고 했고요. 예레미야는 자기가 너무 어리다고 했어요.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세 사람인데, 셋 다 하나같이 자기는 그 일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믿었어요. 자신 없음은 현대인만 앓는 병이 아니에요. SNS나 인사평가와 함께 생겨난 것도 아니고요. 아담과 하와가 처음으로 자기가 벗은...

자격을 묻지 않으시는 분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먼저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곤 해요. 개인적인 문제를 다 정리하고, 마음속 쓴 뿌리를 하나도 남김없이 뽑아내고, 모든 죄를 낱낱이 자백한 다음에야 치유를 구할 수 있다고 여겨요. 하나님의 능력을 착한 행실에 대한 상으로 취급하는 거예요. 그런데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사역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 펼쳐져요. 예수...

사망의 열매, 하나님의 열매

무화과나무를 두고 무슨 나무냐고 다투는 사람은 없어요. 가지를 보고, 거기 달린 것을 보면, 어떤 나무인지 알게 되니까요. 바울도 로마서 7장에서 똑같은 시험지를 내밀어요. 율법에 대해 무엇을 믿느냐고 묻지 않아요. 당신의 삶이 무엇을 맺어 내느냐고 물어요.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바울이 찢어 버린 이력서

바울은 그 시대 최고의 종교 이력서를 가진 사람이었어요.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았고, 바리새인이었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걸 전부 버렸어요. 그런 이력을 누가 쉽게 내려놓겠어요. 바울이 그렇게 한 건, 그 이력으로는 결코 살 수 없는 무언가를 발견했기 때문이에요. 의에는 두 종류가 있어요. 하나는 내가 만들어 내는 의, 하나는 내...

생각이 멈추지 않는 밤

머리가 멈추질 않아요. 밤에 누우면 생각들이 몰려와 서로 목소리를 높여요. 낮에 나눈 대화를 자꾸 되감아 보고, 아직 오지도 않은 재앙을 미리 겪어 보고, 존재하지도 않는 문제를 풀고 있어요. 그만하려고 애쓸수록 소리는 더 커져요. 성경에는 이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 있어요. 하나가 아니라 둘이에요. 헬라어 (메림나오) μεριμνάω — “여러 조각으로 나...

하나님을 도우려 애쓰지 마세요

선한 본능처럼 보였어요. 소들이 비틀거렸고, 하나님의 궤가 막 쏟아질 것 같았어요. 웃사가 손을 뻗어 궤를 붙들었어요.그리고 그는 죽었어요."저희가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의 잘못함을 인하여 진노하사 저를 그 곳에서 치시니 저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 사무엘...

아가페, 조건이 붙지 않는 사랑

헬라어에는 사랑을 가리키는 단어가 넷이에요. 우리말에는 하나예요. 이 단순한 사실 하나가 역사상 그 어떤 신학 논쟁보다도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많이 만들어 냈어요. 남편이 아내에게 “사랑해”라고 말해요. 그러고는 돌아서서 “난 피자를 사랑해”라고 말해요. 우리말은 두 문장을 같은 단어로 처리해요. 헬라어는 그러지 않아요. 헬라어에는 하나님의 사랑만을 가리키...

이스마엘이냐, 이삭이냐

사람이 사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어요. 그리고 그 두 가지는 아주 오래전에 태어난 두 아들로 나타나 있어요.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의 가정 이야기가 단순한 역사가 아니라고 말해요. 거기에는 상징이 담겨 있어요. 이것은 비유예요. (알레고레오) ἀλληγορέω — “비유로 말하다”. 기록된 바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종에게서, 하나는 자유하...

변화는 동의에서 시작돼요

마음이 새로워지는 일은 노력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드물어요.그것은 동의에서 시작돼요 — 내 생각의 틀을 무엇이 만들도록 허락하느냐에서요. 바울은 이렇게 말해요: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로마서 12:2 (개역한글) 본받는 일은 가만히 있어도 돼요.새로워지는 일은 마음을 정해야 해요. 다윗은 이걸 알았어요.그래서...

셀라, 우리가 잃어버린 멈춤

성경은 일흔네 번, 대부분의 독자가 그냥 지나치는 한 단어를 끼워 넣어요. 절 끝에 괄호 안에 조용히 앉아 있어서, 사람들은 각주쯤으로 여기고 넘어가요. 그런데 그 작은 단어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실용적인 지시라면 어떨까요? 그 단어는 셀라예요. 시편에 일흔한 번, 하박국에 세 번 나와요. 다른 책에는 없어요. 설명해 주는 선지자도 없고, 정의해 주는 사도...

약할수록 자라는 사람

영적 성장은 내가 강해지는 일이 아니에요.그리스도를 더 깊이 신뢰하게 되는 일이에요. 바울은 이렇게 말해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린도후서 12:10 (개역한글) 성장은 올라가는 느낌이 아니에요.오히려 가라앉는 느낌일 때가 많아요 —더 깊이 의지함 속으로,더 깊이 은혜 속으로,내 노력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나의 의라는 사실 속으로 더 깊이요....

예수님이 지금도 짚으시는 두 가지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 도덕이나 노력을 설교하지 않으셨어요.훨씬 더 깊은 자리를 건드리셨어요.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누가복음 24:25 (개역한글) 지적하신 건 딱 두 가지예요.그리고 그 두 가지는 오늘도 그대로예요. 미련함 —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에요.이미 손에 들고 있던 성경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

율법 아래인가, 은혜 아래인가

율법은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해요. 은혜는 무엇이 이미 이루어졌는지 말해요. 한쪽은 당신에게 요구하고, 다른 한쪽은 당신에게 공급해요. 그리고 성경은 오늘 우리가 둘 중 어느 쪽 아래 살고 있는지 아주 분명하게 말해요. 로마서 6:14는 많은 그리스도인이 지나가듯 들어 본 구절이에요. 그런데 그 말씀이 실제로 무엇을 선언하는지 멈춰 서서 생각해 본...

더 애쓴다고 변하지 않아요

우리 대부분은 힘으로 자신을 바꾸려고 해요.그런데 예수님은 바라봄으로 우리를 바꾸세요. 바울은 이렇게 말해요.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린도후서 3:18 (개역한글) 변화는 노력에서 오지 않아요.맞닿음에서 와요. 그분의 자상하심에 맞닿고,그분의 은혜에 맞닿고,그분의 아름다우심에...

번아웃, 쉬어도 된다는 허락

한 선지자가 하늘에서 불을 내렸어요. 사백오십 명의 거짓 선지자와 온 나라 앞에서 맞붙어 이겼고, 왕의 병거보다 앞서 달렸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 날, 하나님께 이제 그만 데려가 달라고 구했어요. 그게 번아웃이에요. 재능이 모자라서가 아니에요. 믿음이 약해서도 아니고, 인격이 무너져서도 아니에요. 번아웃은 쏟아낸 양이 채워진 양을 넘어설 때 찾아와요. 그리...

노력이 못 여는 문

배움이 잘못은 아니에요.사람을 아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다만 그 둘로는, 하나님만 여실 수 있는 문을 열 수 없어요. 요셉에게는 내밀 이력서가 없었어요.자격을 증명할 것도 없었어요.끌어 줄 사람도 없었어요.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말해요: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창세기 39:3 (개역한...

바라보는 것을 닮아가요

우리가 변하는 건 자기 결점을 들여다봐서가 아니라, 그분을 바라봐서예요. 바울은 이렇게 써요. “우리가 다 …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고린도후서 3:18 (개역한글) 당신이 당신을 깎아 만드는 게 아니에요.당신을 다시 빚으시는 분 앞에 서 있는 거예요. 예수님은 모든 덕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신 분이에요. 다정하시...

안에서 하신 일을 밖으로

빌립보서에는 사람 마음을 덜컥 내려앉게 하는 구절이 하나 있어요.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이에요. 이 한 문장만 떼어 놓고 읽으면, 구원이 마치 내가 끝까지 완수해야 하는 숙제처럼 들려요. 그런데 바로 뒤에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그 부담이 스르르 풀려요.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성경이 말하는 자존감: 당신의 값은 십자가가 정했어요

직함은 회의 한 번으로 바뀔 수 있어요. 관계는 대화 한 번으로 끝날 수 있고요. 소셜 미디어의 독자는 알고리즘이 한 번 바뀌면 사라져요. 내 가치가 이런 것들 위에 얹혀 있다면, 그건 계속 움직이는 바닥 위에 서 있는 거예요. 성경은 사람의 가치를 토론거리로 남겨 두지 않아요. 맨 처음, 창세기 1장에서 답하고, 십자가에서 다시 한 번 답해요. 하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