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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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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기쁘게 하려다 잃은 왕좌

사울은 사람을 두려워하다가 왕좌를 잃었어요. 다윗은 자기가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라는 것을 알았기에 왕좌를 지켰고요. 이 두 왕의 차이가 곧 사람의 인정 위에 세운 인생과 하나님의 용납 위에 세운 인생의 차이예요. 사람 비위를 맞추는 건 타고난 성격이 아니에요. 영적인 상태예요. 그리고 성경은 이 문제를 에둘러 가지 않고 정면으로 다뤄요. "사람을 기쁘게 하...

말씀을 붙드는 황금 열쇠

우리는 정보가 넘치는 시대를 살고 있어요. 설교를 듣고, 묵상 글을 읽고, 신앙 콘텐츠를 스크롤해요. 그런데 정작 무엇을 배웠는지 떠올리려 하면 잘 생각나지 않아요. 듣고 읽은 것의 대부분이 며칠 안에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요. 설교를 들으면 약 10퍼센트가 남는다고 해요. 읽으면 20퍼센트로 올라가요. 외우면 60퍼센트쯤 될 거예요. 그런데 80에서 10...

사망의 열매, 하나님의 열매

무화과나무를 두고 무슨 나무냐고 다투는 사람은 없어요. 가지를 보고, 거기 달린 것을 보면, 어떤 나무인지 알게 되니까요. 바울도 로마서 7장에서 똑같은 시험지를 내밀어요. 율법에 대해 무엇을 믿느냐고 묻지 않아요. 당신의 삶이 무엇을 맺어 내느냐고 물어요.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시편 90편이 아니라 91편 아래 사세요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서 자기 수명을 칠십 년, 길어야 팔십 년으로 정해 두셨다고 믿어요. 그 근거로 시편 90편의 한 구절을 들어요.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시편 90:10 (개역한글) 시편 90편을 쓴 사람은 모세예요.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 살던 그 시절, 광야 한...

외계인일까, 천사일까?

예수님은 다시 오실 때가 노아의 때와 같을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 시대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성경은 담담하게 기록해요. 타락한 천사들이 사람의 모습을 입고 여자들과 함께했다는 거예요. 히브리어 본문은 이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러요. 그 결합에서 나온 것이 바로 거인들, (네필림) נְפִילִים — "떨어진 자들"이었어요. 개역한글은 이 말을 "...

예수님이 지금도 짚으시는 두 가지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 도덕이나 노력을 설교하지 않으셨어요.훨씬 더 깊은 자리를 건드리셨어요.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누가복음 24:25 (개역한글) 지적하신 건 딱 두 가지예요.그리고 그 두 가지는 오늘도 그대로예요. 미련함 —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에요.이미 손에 들고 있던 성경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

진리라는 자를 대어 보세요

위의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눈은 선들이 기울어져 있다고 말해요. 줄이 비뚤어져서 한쪽은 내려앉고 다른 쪽은 솟아오른 것처럼 보이죠. 머리는 이미 확신해요. 이 구조는 삐딱하고 고르지 않다고요. 그런데 그 가로선 아무 데나 자를 한번 대어 보세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돼요. 그 선들은 완벽하게 곧아요. 눈이 우리를 속이고 있는 거예요. 내가 본 것...

죄가 마음에 걸리기 시작했다면

은혜를 만나기 전에는 죄가 당연하게 느껴져요.은혜를 만난 뒤에는 죄가 무겁게 느껴져요. 그 긴장은 위선이 아니에요.변화예요. 많은 믿는 이들이 구원받기 전의 자기 모습 때문에 괴로워하는 게 아니에요.구원받은 뒤에도 여전히 올라오는 것들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요. 성경은 이 싸움을 분명하게 말해요.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로마서 7:15 (개역한...

안식은 사치가 아니에요

하나님은 모든 일을 마치시고, 지으신 것을 하나하나 둘러보신 뒤, 뜻밖의 일을 하셨어요. 쉬셨어요. 피곤하셔서가 아니에요. 모든 것이 다 완성되었기 때문이에요. 일곱째 날의 안식, 이 한 번의 쉼이 성경에 나오는 모든 평안과 공급과 보호의 약속을 떠받치는 토대가 되었어요. 그런데도 대부분의 믿는 이들은 여전히 안식을 자기 형편에는 과분한 사치처럼 여기며 살...

결승선에서 출발하는 사람

보통의 경주는 출발선에서 시작해 결승선을 향해 달려요. 상은 맨 끝에 놓여 있죠. 그런데 복음은 그 순서를 뒤집어요. 예수님의 죽으심과 장사되심과 부활하심 때문에, 믿는 사람은 단번에 결승선으로 옮겨져요. 우리는 승리를 향해 일하지 않아요. 승리에서 부터 일해요. 많은 사람이 신앙생활을 사다리처럼 생각해요.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말은 유치원 과정이고, 이...

헤세드, 끝까지 놓지 않는 사랑

히브리어 성경에는 우리말 한 단어로는 도무지 옮겨지지 않는 말이 하나 있어요. 번역자들은 ‘자비’라고도 했고 ‘인자’라고도 했고, ‘긍휼’, ‘인애’, ‘성실’, ‘선대’라고도 옮겼어요. 어느 것이나 한 조각씩은 담아내요. 그런데 전부를 담아내는 말은 없어요. 그 단어가 (헤세드) חֶסֶד예요. 구약에 251번 나와요. 시편을 온통 적시고 있어요. 룻의...

무거우면 그분 것이 아니에요

신앙생활은 원래 힘든 거라는 생각이 우리 안에 깊이 뿌리내려 있어요. 우리는 애쓰는 것과 거룩한 것을 같은 말로 여겨요. 이를 악물고 버티지 않으면, 몸부림치며 견디지 않으면,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어깨가 내려앉을 만큼 무거운 짐을 지고는, 하나님이 내 힘을 시험하시려고 얹어 주신 거라고 믿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전혀 다른 말씀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