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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뜻은? 시계가 재지 못하는 때
대부분의 사람은 시계를 보며 살아요. 시간과 마감과 달력으로 인생을 재죠. 그런데 성경은 시간을 가리킬 때 다른 단어를 하나 더 써요. 벽에 걸린 시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단어예요. 그 단어가 (카이로스) καιρός예요. 이 단어를 알고 나면 신약의 거의 모든 중요한 약속이 다르게 읽혀요. 카이로스는 분초를 재지 않아요. 순간을 표시해요. 하나님이 정하...
검색어: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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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은 시계를 보며 살아요. 시간과 마감과 달력으로 인생을 재죠. 그런데 성경은 시간을 가리킬 때 다른 단어를 하나 더 써요. 벽에 걸린 시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단어예요. 그 단어가 (카이로스) καιρός예요. 이 단어를 알고 나면 신약의 거의 모든 중요한 약속이 다르게 읽혀요. 카이로스는 분초를 재지 않아요. 순간을 표시해요. 하나님이 정하...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생각할 때 우리는 대개 죄 사함을 먼저 떠올려요. 빚이 청산되었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뻐하지요. 그게 우리 믿음의 토대니까요. 그런데 십자가의 일은 그보다 더 온전했어요. 예수님은 우리의 죄만 지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질병과 아픔까지 함께 지셨어요. 육체의 치유는 대속에 포함되어 있어요. 마태복음은 이 연결을 분명하...
한 사람이 잠자리에서 일어나기도 전에 휴대폰을 열어요. 전쟁 소식, 지진, 새로운 바이러스, 그리고 어떤 지도자가 적그리스도의 특징에 하나도 빠짐없이 들어맞는다는 영상까지 손가락으로 쓸어 넘겨요. 아침 식사를 하기도 전에 그는 두려움에 잠겨 있고, 그것을 분별력이라고 불러요. 징조는 진짜예요. 예수님이 오리라고 말씀하셨어요.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에녹은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했어요. 그 동행은 막연한 감정이 아니었어요. 아주 구체적인 계시에서 시작됐어요. 에녹이 예순다섯 살에 아들을 얻었어요. 하나님은 그 아이의 이름을 므두셀라라고 지으라고 하셨어요.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창세기 5:21-22 (개역한글) 므두셀라라는 이름에는...
성경은 일흔네 번, 대부분의 독자가 그냥 지나치는 한 단어를 끼워 넣어요. 절 끝에 괄호 안에 조용히 앉아 있어서, 사람들은 각주쯤으로 여기고 넘어가요. 그런데 그 작은 단어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실용적인 지시라면 어떨까요? 그 단어는 셀라예요. 시편에 일흔한 번, 하박국에 세 번 나와요. 다른 책에는 없어요. 설명해 주는 선지자도 없고, 정의해 주는 사도...
예수님은 다시 오실 때가 노아의 때와 같을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 시대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성경은 담담하게 기록해요. 타락한 천사들이 사람의 모습을 입고 여자들과 함께했다는 거예요. 히브리어 본문은 이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러요. 그 결합에서 나온 것이 바로 거인들, (네필림) נְפִילִים — "떨어진 자들"이었어요. 개역한글은 이 말을 "...
우리는 마귀를 너무 크게 쳐 줄 때가 많아요. 그가 내 생각을 읽고, 내 앞날을 내다보고, 하나님이 나를 위해 세우신 계획까지 훤히 안다고 지레 짐작하죠. 아니에요. 원수는 하나님의 맞은편에 나란히 설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에요.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지만, 원수는 그저 눈치가 빠를 뿐이에요. 당신을 알려면 당신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어요. 이 구도는...
다윗 왕 시절, 이스라엘에는 좀처럼 설명하기 어려운 풍경이 하나 있었어요. 장막이 동시에 둘 서 있었거든요. 그것도 겨우 십 리 남짓 떨어진 자리에요. 기브온에는 모세의 장막이 있었어요. 위풍당당했어요. 놋단이 있었고, 두꺼운 휘장이 있었고, 제사장 제도가 있었고, 수백 년 쌓인 전통이 있었어요. 없는 게 없었어요. 단 하나, 언약궤만 빼고요. 시온에는 다...
주후 70년, 로마의 장군 티투스는 예루살렘의 그 웅장한 성전을 보존하라고 군대에 명령했어요. 그의 손에는 거대한 제국의 군사력이 쥐어져 있었고요. 그런데 그보다 사십 년 앞서, 예수님은 한 산에 서서 전혀 다른 결말을 선포하셨어요. 바로 그 성전의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으리라고요. 왕의 두 아들이 서로 어긋나는 말을 내놓은 셈이에요. 로마 황제의 아...
많은 사람이 은혜를 “받을 자격 없는 자에게 베푸는 호의”라고 정의해요. 틀린 말은 아니에요. 다만 절반만 말한 셈이죠. 로마에 가서 분수 하나 보고 와서는 로마를 다 봤다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신약에서 “은혜”로 옮겨진 헬라어는 (카리스) χάρις예요. 147구절에 걸쳐 156번 나와요. 바울이 이 단어를 썼고, 요한은 복음서 서문을 이 단어 위에 세...
많은 사람이 "종말"을 추측의 영역이나 두려움의 소재로 여겨요. 그런데 예수님은 이 세대를 알아볼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눈에 보이는 표적을 주셨어요. 전쟁과 전쟁의 소문, 곳곳에서 일어나는 큰 지진, 온 땅을 덮는 전염병을 말씀하셨지요.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누가복음 21:11 (개역한글) 이 표적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해치려고 보내...
법정은 이미 판결을 내렸어요. 판사는 자리에서 내려갔고, 판결봉도 울렸어요. 그런데 피고인이 다시 일어나 이렇게 물어요. “그런데… 정말 확실한가요?” 자기 구원을 의심하는 신자의 모습이 꼭 이래요. “그리스도인이 구원을 잃을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진실한 신자들을 정신과 진료실까지 데려갔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담대함을 빼앗았고, 기쁜 소식을...
하나님은 모든 일을 마치시고, 지으신 것을 하나하나 둘러보신 뒤, 뜻밖의 일을 하셨어요. 쉬셨어요. 피곤하셔서가 아니에요. 모든 것이 다 완성되었기 때문이에요. 일곱째 날의 안식, 이 한 번의 쉼이 성경에 나오는 모든 평안과 공급과 보호의 약속을 떠받치는 토대가 되었어요. 그런데도 대부분의 믿는 이들은 여전히 안식을 자기 형편에는 과분한 사치처럼 여기며 살...
당신의 정체성을 두고 벌어지는 싸움이 있어요. 그리고 그 싸움은 흔히 당신이 태어나는 바로 그 순간에 일어나요. 창세기에서 라헬은 해산하다가 죽어 가면서, 갓 태어난 아들을 자기 고통의 렌즈로 바라봤어요. 그리고 아이의 이름을 베노니 (벤오니) בֶּן־אוֹנִי — “내 슬픔의 아들”이라 불렀어요. 아이가 태어난 그 아픔으로 아이를 규정한 거예요. 자기...
믿음에서 제일 견디기 힘든 건 대개 위기가 아니에요. 시계예요. 세상을 보고 있으면 시간표가 고장 난 것처럼 느껴져요. 사람들은 비웃어요. 이 어지러운 판을 보면서 묻죠. "그분은 어디 계시냐. 하나님이 이걸 바로잡으러 오신다면서, 왜 아직도 안 오시냐." 오래된 질문이에요. 초대교회 때도 사람들은 똑같이 물었어요.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
예수님은 죽음을 보는 눈을 바꾸는 구분 하나를 하셨어요. 마르다에게 말씀하실 때, 그분은 그저 뭉뚱그린 위로를 건네신 게 아니에요. 서로 다른 두 부류의 믿는 자에 대한 아주 구체적인 예언을 주셨어요.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메시아, 하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 고르실 수 있는 이름이 그토록 많았는데도, 예수님은 자신을 "인자"라고 가장 자주 부르셨어요. 겸손해서가 아니었어요.예언이 이루어진 거예요. 다니엘은 이렇게 적었어요. "인자 같은 이가…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다니엘 7:13-14 (개역한글) "인자"는 낮은 이름이 아니에요.장차 오실 왕의 이름이에요....
거룩하신 하나님은 죄를 못 본 척하실 수 없어요.사랑이신 하나님은 죄인을 못 본 척하실 수 없어요. 이 두 진리는 서로 반대쪽으로 잡아당기는 것처럼 보여요. 십자가를 보기 전까지는요. 성경은 이렇게 말해요.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고린도후서 5:21 (개역한글)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했어요. “그가 찔림은 우...
구약에는 이런 제사가 하나 있어요.(아샴) אָשָׁם — “속건제”예요. 이 제사는 용서만 다루지 않았어요.반드시 배상이 따랐어요. 본래 값에 오분의 일을 더해서 갚아야 했어요 (레위기 6:5). 하나님이 그렇게 정하신 데는 이유가 있었어요.더 큰 것을 미리 보여 주시려는 그림자였거든요.예수님은 당신의 죄책을 지고 가신 것으로 끝나지 않으셨어요.그분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