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종말"을 추측의 영역이나 두려움의 소재로 여겨요. 그런데 예수님은 이 세대를 알아볼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눈에 보이는 표적을 주셨어요. 전쟁과 전쟁의 소문, 곳곳에서 일어나는 큰 지진, 온 땅을 덮는 전염병을 말씀하셨지요.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누가복음 21:11 (개역한글)

이 표적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해치려고 보내신 게 아니에요. 타락한 세상과 그 안에 자리 잡은 악이 낳은 결과예요. 그리고 우리는 그 흔적을 오늘도 보고 있어요. 이를테면 리히터 규모 7.0 이상의 지진은 지난 스무 해 동안, 그 이전 몇 세기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잦아졌어요.

또 성경은 예루살렘의 회복과 유대 민족이 자기 땅으로 돌아올 것을 미리 말했어요. 그 일이 1948년에 일어났고, 요한계시록이 그리는 사건들이 성립하기 위한 전제 하나가 채워졌어요. 예전에는 상상조차 어렵던 예언, 예루살렘에서 벌어지는 한 사건을 온 세상이 동시에 지켜보는 일도 이제는 기술이 가능하게 만들었고요.

이 표적들을 읽는 목적은 불안을 키우는 데 있지 않아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분명히 두려워 말라고 하셨어요. 오히려 이 표지판들은 지금의 체제가 잠시일 뿐이며, 한 변화—휴거—가 가까이 왔음을 일깨워 주는 알림이에요.

예언의 목적은 미래를 알아맞히게 하는 데 있지 않고, 현재가 당신의 시선을 빼앗지 못하게 하는 데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