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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홍수”

9개의 글을 찾았어요

카이로스 뜻은? 시계가 재지 못하는 때

대부분의 사람은 시계를 보며 살아요. 시간과 마감과 달력으로 인생을 재죠. 그런데 성경은 시간을 가리킬 때 다른 단어를 하나 더 써요. 벽에 걸린 시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단어예요. 그 단어가 (카이로스) καιρός예요. 이 단어를 알고 나면 신약의 거의 모든 중요한 약속이 다르게 읽혀요. 카이로스는 분초를 재지 않아요. 순간을 표시해요. 하나님이 정하...

족보 속에 숨겨 두신 복음

창세기 5장은 이름과 숫자만 늘어놓은 메마른 목록처럼 보여요. 아담에서 노아까지 열 세대를 기록한 장이에요. 대부분의 독자는 이 장을 훑고 지나가 홍수 이야기로 건너뛰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이 족보 안에 한 가지 소식을 숨겨 두셨어요. (이브리트) עִבְרִית — "히브리어"에서 이름은 저마다 뜻을 품고 있어요. 이 열 조상의 이름을 태어난 순서대로 늘...

하나님이 나에게 실망하셨을까요?

또 넘어졌어요. 그런데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넘어진 그 일이 아니었어요. 하나님이었어요. “많이 실망하셨겠지.” 이 한 문장은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슴 한구석에 품어 봐요. 무신론자의 당당한 반박도 아니고, 신학자의 논쟁도 아니에요. 그저 혼자 삼키고 입 밖으로는 꺼내지 않는 두려움이에요. 나를 구원하신 그 하나님이 이제는 나를 보며 고개를...

969년, 하나님이 미루신 시간

에녹은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했어요. 그 동행은 막연한 감정이 아니었어요. 아주 구체적인 계시에서 시작됐어요. 에녹이 예순다섯 살에 아들을 얻었어요. 하나님은 그 아이의 이름을 므두셀라라고 지으라고 하셨어요.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창세기 5:21-22 (개역한글) 므두셀라라는 이름에는...

아가페, 조건이 붙지 않는 사랑

헬라어에는 사랑을 가리키는 단어가 넷이에요. 우리말에는 하나예요. 이 단순한 사실 하나가 역사상 그 어떤 신학 논쟁보다도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많이 만들어 냈어요. 남편이 아내에게 “사랑해”라고 말해요. 그러고는 돌아서서 “난 피자를 사랑해”라고 말해요. 우리말은 두 문장을 같은 단어로 처리해요. 헬라어는 그러지 않아요. 헬라어에는 하나님의 사랑만을 가리키...

외계인일까, 천사일까?

예수님은 다시 오실 때가 노아의 때와 같을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 시대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성경은 담담하게 기록해요. 타락한 천사들이 사람의 모습을 입고 여자들과 함께했다는 거예요. 히브리어 본문은 이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러요. 그 결합에서 나온 것이 바로 거인들, (네필림) נְפִילִים — "떨어진 자들"이었어요. 개역한글은 이 말을 "...

히말라야 꼭대기에 남은 바다

온 땅을 덮은 홍수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지질학적 증거와 옛 문헌들이 함께 받쳐 주고 있어요. 지질학자들은 히말라야 고지대의 바위 속에서 바다 생물의 뼈 같은 흔적들을 찾아 기록해 두었어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 자료는, 한때 물이 높은 땅덩어리까지 덮었다는 사실을 가리켜요. 그 일이 있기 전, 지구의 대기는 지금과 달랐어요. 성경은 땅을 감싸고 있던...

족보 속에 숨겨진 복음

성경을 읽다가 족보가 나오면 대부분은 훌쩍 건너뛰어요. 낯선 옛 이름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으니, 정보의 "블랙홀"처럼 느껴지죠. 없어도 그만인 것 같고, 메마르고요. 그런데 하나님 나라에는 없어도 그만인 말씀이란 없어요. 창세기 5장을 펴 보면 아담부터 노아까지 이름이 차례로 이어져요. 겉으로 보면 누가 태어나고 누가 죽었다는 기록일 뿐이에요. 그런데 이...

하나님은 한 사람으로 시작해요

하나님은 완벽한 가족이 있어야 구원을 시작하시는 분이 아니에요. 한 사람이면 충분해요. 홍수가 밀려오기 직전,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세요.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창세기 7:1 (개역한글) 여기서 의롭다고 불린 사람은 노아 한 명이에요. 그런데 그 초대장에는 노아와 이어진 사람들이 전부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