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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삭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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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개오를 바꾼 건 책망이 아니었어요

율법적인 설교는 압박과 위협에 기댑니다 — 아니, 기대요. 요구하면 순종이 따라 나온다고 여기지요.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아요. 밖에서 걸어 놓은 규칙은 순종보다 반발을 불러올 때가 더 많아요. 마음이 정말로 바뀌는 자리는 따로 있어요. 값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드러나는 자리예요.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구원은 언제나 현재형

하나님이 하실 수 있다는 것, 그건 대부분 어렵지 않게 믿어요. 정작 어려운 건 하나님이 하실 거라는 것, 그것도 지금 하신다는 걸 믿는 일이에요. 그런데 예수님은 구원을 먼 훗날로 미뤄 두신 적이 없어요.사람들이 서 있는 바로 그 순간 안으로 걸어 들어오셨어요. 발 앞에서 떨고 있던 여인에게는“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마가복음 5:34 (개역한글...

번아웃, 쉬어도 된다는 허락

한 선지자가 하늘에서 불을 내렸어요. 사백오십 명의 거짓 선지자와 온 나라 앞에서 맞붙어 이겼고, 왕의 병거보다 앞서 달렸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 날, 하나님께 이제 그만 데려가 달라고 구했어요. 그게 번아웃이에요. 재능이 모자라서가 아니에요. 믿음이 약해서도 아니고, 인격이 무너져서도 아니에요. 번아웃은 쏟아낸 양이 채워진 양을 넘어설 때 찾아와요. 그리...

군중에서 눈을 떼세요

군중에 시선을 빼앗기면 정작 구주를 놓치기 쉬워요. 여리고의 거리는 아수라장이었어요. 웅성거림과 발소리, 뒤섞인 소음이 가득했지요. 다들 밀고 밀치며 그 유명한 선생을 한 번이라도 보려고 했어요. 하지만 유명한 사람을 구경하는 것과, 나를 건져 줄 생명줄을 붙드는 심정으로 바라보는 것은 달라요. 삭개오는 키가 작았어요. 사람들 어깨 너머로는 아무것도 볼 수...

베풂은 반사작용이에요

요구와 반응 사이에는 깊은 차이가 있어요. 누가복음 18장, 한 부자 관원이 예수님께 나아와요. 도덕적이고, 반듯하고, 그런데 불안해요. 그가 이렇게 묻죠.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님은 그에게 율법을 주세요. 계명을 가리키시죠. 청년은 그것을 다 지켰다고 말해요. 그러자 예수님은 그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던 그 한 가지를 건드리세요....

군중이 붙인 이름 말고

여리고라는 도시가 있어요. 역사적으로 저주의 성읍으로 불리던 곳이에요. 예수님은 그 한복판으로 곧장 걸어 들어가셨어요. 그날 사람들은 빽빽하게 몰려 있었어요. 웅성거림과 손가락질이 뒤엉켜 있었죠. 그들의 시선이 향한 곳에 삭개오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사람들에게 그는 배신자였어요. 세리장, 곧 로마에 빌붙어 이웃의 주머니를 털어 부자가 된 사람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