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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엘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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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은 '혹시'가 아니에요

우리는 '소망'이라는 말을 자주 오해해요. 요즘 우리가 쓰는 소망은 힘없는 바람에 가까워요. "내일 비 안 왔으면 좋겠는데", "이번엔 합격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말에는 불확실함이 깔려 있어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뜻이 묻어 있죠.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소망은 동전 던지기가 아니라 닻이에요. 소망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엘피스) ἐλπίς — "...

생각이 멈추지 않는 밤

머리가 멈추질 않아요. 밤에 누우면 생각들이 몰려와 서로 목소리를 높여요. 낮에 나눈 대화를 자꾸 되감아 보고, 아직 오지도 않은 재앙을 미리 겪어 보고, 존재하지도 않는 문제를 풀고 있어요. 그만하려고 애쓸수록 소리는 더 커져요. 성경에는 이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 있어요. 하나가 아니라 둘이에요. 헬라어 (메림나오) μεριμνάω — “여러 조각으로 나...

당신의 우울은 믿음의 실패가 아니에요

엘리야는 화요일에 하늘에서 불을 내렸어요. 그리고 수요일에는 나무 아래 주저앉아 하나님께 죽게 해 달라고 구했어요. 이건 믿음이 약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진짜 몸을 가지고, 진짜 한계를 가진 진짜 선지자의 이야기예요. 성경은 그 장면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록했어요. 엘리야를 망신 주려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바닥을 칠 때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

냉소는 안전하지만, 틀렸어요

세상은 이렇게 말해요. "너무 기대하지 마." 그 말을 하는 사람들은 당신을 보호하려는 거예요. 기대를 낮춰 두면 일이 어긋나도 덜 아플 거라고 믿는 거죠. 그런데 성경은 정반대로 말해요.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고 해요. 헬라어로 소망은 이런 단어예요. (엘피스) ἐλπίς — "좋은 것이 온다는 확신에 찬, 기쁜 기대" 개역한글은 이 단어를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