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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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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의 날, 망원경의 날

성경을 읽는 정직한 방법은 두 가지인데, 대부분은 그중 하나만 가지고 있어요. 첫째는 가까이 들여다보는 일이에요. 한 구절을 붙들고 거기 머물러요. 아침에 읽고 점심때 다시 곱씹어요. 몇 년 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단어 하나가 그제야 눈에 들어와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편 1:2 (개역한글) 이게 현미경으로...

말씀은 먼저 먹는 거예요

예레미야는 눌린 채로 살았어요. 나라는 무너지고 있었고, 가까운 이들은 등을 돌렸어요. 그 한복판에서 그는 자기를 쓰러지지 않게 붙들어 준 한 가지를 말해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예레미야 15:16 (개역한글) 예레미야는 "주의...

그 화의 뿌리

배가 고프면 사람은 쉽게 날카로워져요. 별것 아닌 말에도 목소리가 높아지고, 괜히 옆 사람이 미워지죠. 우리는 이 몸의 이치를 잘 알아요. 그런데 영의 굶주림은 좀처럼 알아채지 못해요. 이유 없이 화가 나고, 가라앉고, 불안한 날들이 이어지는데, 사실은 영이 굶고 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다른 것으로 채우려고 해요. 재미있는 영상, 끝없이 내려가...

셀라, 우리가 잃어버린 멈춤

성경은 일흔네 번, 대부분의 독자가 그냥 지나치는 한 단어를 끼워 넣어요. 절 끝에 괄호 안에 조용히 앉아 있어서, 사람들은 각주쯤으로 여기고 넘어가요. 그런데 그 작은 단어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실용적인 지시라면 어떨까요? 그 단어는 셀라예요. 시편에 일흔한 번, 하박국에 세 번 나와요. 다른 책에는 없어요. 설명해 주는 선지자도 없고, 정의해 주는 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