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릴 수 있는 것은 반드시 흔들려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제도도, 경제도, 사람이 만든 종교도 다 떨고 있어요. 성경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진동시키실 것이라고 말해요. “진동치 아니하는 것이 영존하기 위하여” 그렇게 하신다고요. 히브리서 12:27 (개역한글)

그렇다면 끝까지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은혜의 나라예요.

그럼 우리는 이 진동을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요?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히브리서 12:28 (개역한글)

여기서 “은혜를 받자”로 옮겨진 말은 (에코멘) ἔχωμεν — “가지자, 붙들자”예요. 가만히 기다리는 말이 아니라, 내 손으로 붙잡아 쥔다는 뜻이에요.

그러니 은혜는 기다리는 게 아니라 붙드는 거예요. 아침에 눈을 뜨면 은혜를 붙드세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요구 앞에 설 때는 하늘의 공급을 받으세요. 세상이 흔들릴 때는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위에 서세요.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더 애쓴다고 나오지 않아요. 은혜를 가진 데서 나와요.

흔들리지 않는 유일한 땅은 은혜의 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