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하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 고르실 수 있는 이름이 그토록 많았는데도, 예수님은 자신을 "인자"라고 가장 자주 부르셨어요.

겸손해서가 아니었어요.
예언이 이루어진 거예요.

다니엘은 이렇게 적었어요.
"인자 같은 이가…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다니엘 7:13-14 (개역한글)

"인자"는 낮은 이름이 아니에요.
장차 오실 왕의 이름이에요. 다니엘이 본 그 이름은 아람어로 (바르 에나쉬) בַּר אֱנָשׁ — "사람의 아들"인데, 개역한글은 다니엘서에서도,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자신을 부르실 때에도 똑같이 "인자"로 옮겼어요. 성경을 펴 보면 두 자리가 한 이름으로 이어져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신지 감추신 게 아니에요.
드러내신 거예요.

"인자"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예수님은 다니엘이 본 그분을 가리키고 계셨어요 —
열방을 다스리실 그분,
의로 심판하실 그분,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그분을요.

그 이름은 예수님의 사명을 들여다보는 창이에요.
온전한 하나님, 온전한 사람, 온전한 왕이시라는 창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