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대신 은혜

예수님이 야이로의 집에 들어가 죽은 소녀를 살리실 때, 데리고 들어가신 제자는 셋뿐이었어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에요.
이 세 이름이 한 메시지를 들려줘요.
베드로 — (페트로스) Πέτρος — “돌”
야고보 — (야코보스) Ἰάκωβος — “발꿈치를 잡은 자, 곧 대신 차지하는 자”
요한 — (요안네스) Ἰωάννης —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
세 이름을 나란히 놓으면 예수님이 오셔서 하신 일이 그대로 보여요.
돌(율법)은 하나님의 은혜로 대체되었어요.
바울은 이렇게 썼어요.
고린도후서 3:6 (개역한글)
율법 아래서라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예수님께 손끝 하나 댈 수 없는 사람이었어요.
은혜 아래서 그 여인은 손을 댄 바로 그 순간 나았어요.
율법 아래서라면 아무도 죽은 몸 곁에 다가가서는 안 됐어요.
은혜 아래서 예수님은 소녀의 손을 잡고 일으키셨어요.
은혜는 하나님의 기준을 낮추지 않아요.
오히려 당신을 그분 앞으로 들어 올려요.
완전함을 요구하는 대신, 완전하신 구주를 데려와요.
은혜가 마음속에서 율법의 자리를 대신하면, 두려움은 담대함에 자리를 내주고 애쓰던 발버둥은 안식에 자리를 내줘요.
은혜는 더 높이 올라오라고 하지 않아요. 하나님을 당신을 안으실 만큼 가까이 모셔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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