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결혼 이야기를 노력으로 시작하지 않아요.
한 분을 가리키며 시작해요.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에베소서 5:25 (개역한글)

대부분은 이 말씀을 명령으로 읽어요.
바울은 방향으로 썼어요.

그리스도처럼 사랑할 수는 없어요.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사랑하시는지 먼저 보지 않는다면요.

그분은 교회를 어떻게 사랑하실까요?

정죄하지 않으세요.
부끄럽게 하지 않으세요.
실패한 일들을 다시 꺼내 들추지 않으세요.
오히려 “순전히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 하고 불러 주세요 (아가 4:7, 개역한글).

그러니 초점은
“더 열심히 사랑하라”가 아니에요.
“그분을 보라”예요.

그분의 사랑을 바라볼 때,
내 사랑이 그분의 모양을 닮아 가기 시작해요.

압박이 만들어 내는 변화보다
은혜가 만들어 내는 변화가 언제나 더 깊어요.

그분이 나를 어떻게 사랑하시는지 먼저 볼 때, 우리는 더 잘 사랑하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