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치지 않은 것을 갚으신 분

시편 69:4 (개역한글)
예수님은 다락방에서 이 시편을 자신에게 끌어다 쓰셨어요 (요한복음 15:25).
그러니까 이 말씀은 결국 그분 이야기예요.
그분이 당신의 평안을 훔쳐 가신 게 아니에요.
그분이 당신의 상실을 만드신 게 아니에요.
그분이 당신의 인생을 부숴 놓으신 게 아니에요.
그런데도 죄인이 서야 할 자리에 대신 들어서시고,
아버지께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저들이 잃은 것을 제가 갚겠습니다… 제가 가져간 것이 아니지만요.”
십자가에서 그분은 자기가 내지 않은 상처를 고치셨어요.
자기가 지지 않은 빚을 갚으셨어요.
자기가 짓지 않은 죄책을 지셨어요.
한 번도 손대지 않은 것을 도로 채워 주셨어요.
사랑이 한 인격이 되면 이런 모습이에요.
예수님은 자기 것이 아닌 책임을 지셨어요. 그분 없이는 결코 당신 것이 될 수 없던 것을 당신에게 주시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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