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낙심해 있었어요.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었어요.
예수님이 곁가지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었어요.

그들은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라고 바랐노라”
누가복음 24:21 (개역한글)

중심에는 이스라엘이 있었어요.
예수님은 그 곁에 딸린 수단이었고요.

오늘도 그런 일이 벌어져요.
문제를 해결하려고 예수님을 찾고,
목표를 이루려고 예수님을 찾고,
형편을 좀 낫게 만들려고 예수님을 찾아요.

하지만 성경 공부는 성공의 열쇠를 찾는 일이 아니에요.
그리스도를 찾는 일이에요.

예수님이 그들과 함께 걸으실 때 성경이 열렸어요.
비결이 드러난 게 아니라… 그분 자신이 드러났어요.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누가복음 24:27 (개역한글)

말씀이 예수님을 바라보는 창이 될 때,
낙심은 우리를 붙잡고 있던 손을 놓아요.

예수님이 쓸모 있는 분에서 중심이 되신 자리, 거기서 인생이 가장 크게 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