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인장이 찍힌 사람

성경에서 기름은 한 번도 그냥 양념인 적이 없어요. 기름은 성령과 그분의 능력을 가리키는 표예요.
야고보서에서도 그래요. 병든 사람에게 기름을 바르라고 하지요.
고치는 것은 기름이 아니에요. 그 기름이 가리키는 성령의 능력이 고치시는 거예요.
그런데 성령께서는 고치기만 하시는 분이 아니에요. 지키기도 하세요. 성경은 우리가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고 말해요.
여기서 '인치다'로 옮겨진 말은 (스프라기조) σφραγίζω — "봉인하다, 도장을 찍어 표시하다"예요. 개역한글은 이 말을 "인치심을 받았으니"로 옮겼어요.
두루마리나 무덤에 찍힌 로마의 인장을 떠올려 보세요. 그 인장은 두 가지를 뜻했어요.
- 소유: 이것은 왕의 것이다.
- 보호: 이 인을 떼는 자는 목숨으로 갚는다.
인장은 안에 든 것을 도둑질과 손댐과 훼손에서 지켜 줘요. 당신은 하나님께 인치심을 받았어요. 그분의 것이라고 표시된 사람이에요.
위험한 시절을 지나갈 때 기억하세요. 당신은 아무 가림막 없이 내던져진 사람이 아니에요. 왕의 인장 아래 있는 사람이에요. 원수는 당신에게 찍힌 성령의 표를 보고, 당신이 손댈 수 없는 존재라는 걸 알아요.
당신은 그저 안전한 게 아니에요. 인치심을 받은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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