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억지로 끌어올리는 감정이 아니에요.
믿음은 하늘에서 통하는 화폐이고, 또 하나의 맞춤이에요 —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말하는 것이지요.

바울은 아주 분명하게 말해요.
“말씀이 네게 가까와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로마서 10:8 (개역한글)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도 그래요.
창조의 자리에서 하나님은 어둠을 두고 이러쿵저러쿵 말씀하지 않으셨어요.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창세기 1:3 (개역한글)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현실이 아니라, 뜻하신 현실을 말씀하셨어요.

우리가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두고 좋은 말을 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그건 막연한 바람이 아니라, 믿음을 실제로 쓰는 일이에요.

하나님의 마음을 돌려 보려는 게 아니라, 이미 정하신 그 마음에 “네” 하고 동의하는 거예요.

당신의 말이 약속을 만들어 내는 건 아니에요.
다만 하나님이 이미 주신 것에 당신이 들어가 누리도록, 그 문을 열어 주지요.

믿음은 마음이 믿고 입이 동의하는 자리에서 자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