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 그 땅을 받은 건 그가 강해서도, 전략이 뛰어나서도, 받을 자격이 있어서도 아니었어요.
하나님은 그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는 눈을 들어…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창세기 13:14 –15, 개역한글).

벧엘 언덕에 서서 동서남북을 다 볼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아브라함의 눈에도 그 땅 전부가 들어올 리 없었죠. 하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신 건 시력이 아니었어요. 속사람의 눈이었어요.

그 땅을 걷기 전에, 그는 먼저 그 땅을 보아야 했어요.
약속을 손에 쥐기 전에, 먼저 마음에 그려야 했고요.

우리는 하나님께 한 번도 보여 달라고 내어드린 적 없는 자리로 걸어 들어가려 할 때가 많아요. 애를 쓰고 더 힘을 내 보지만, 정작 마음은 설득되지 않은 채로요.

하나님의 방식은 더 높아요.
주변에 그 미래를 펼치시기 전에, 먼저 당신 안에 그 미래를 빚으세요.

당신이 억지로 이뤄 낼 필요 없어요. 그분이 당신 마음속 그림을 넓히시도록 내어드리기만 하면 돼요.

하나님은 걸음을 넓히시기 전에 먼저 시야를 넓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