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당신보다 더 일해요

꽉 쥔 주먹으로는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는 걸 눈치채신 적 있나요?
율법과 은혜의 차이가 바로 거기에 있어요.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은 복음의 중심을 두고 다퉈 왔어요. 하나님이 일하시는 거냐, 우리가 일하는 거냐. 그런데 그 답이 하나님 앞에 선 우리의 자세를 통째로 바꿔 놓아요.
율법은 은총을 얻어낼 수 있다고 속삭여요. 충분히 애쓰고, 충분히 오래 기도하고, 충분히 바르게 살면… 하나님이 내게 빚지실 거라고요. 그건 사람이 일하는 거예요. 내 힘이 일하는 거예요. (갈라디아서 3:10)
은혜는 이렇게 말해요. 당신은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고, 모든 것을 받는다고요. 당신이 자격을 갖춰서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의의 선물을 들고 대신 들어오셨기 때문이에요 (로마서 5:17). 그것이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당신 안에서, 당신을 통해 일하시는 것이에요.
새 언약의 진실은 이래요.
사람이 일하면, 하나님은 쉬세요.
그러나 사람이 쉬고 믿으면, 하나님이 일하세요. (히브리서 4:10)
그러니 기를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거든 —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독하게 기도”하고, 어떻게든 돌파구를 만들어 내려 하고 있거든 — 잠시 멈춰서 물어보세요. 이게 믿음인가, 내 힘인가? 이게 쉼인가, 두려움인가?
내 힘으로 애쓰는 건 종교의 옷을 입은 교만이에요.
쉼은 그리스도를 입은 신뢰예요.
그리고 여기에 숨은 비밀이 하나 있어요.
자기 의를 쌓으려는 사람은 언제나, 그저 받기만 하는 사람을 못마땅해해요 (갈라디아서 4:29).
은혜는 공급해요. 율법은 요구해요.
둘 중 하나만이,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을 하나님께 맡겨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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