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은 복음을 위해 죽었어요. 도덕적 대의를 위해 죽은 게 아니에요.

순교자는 더 나은 행실을 위해 목숨을 내놓지 않아요.
더 좋은 소식을 위해 내놓아요.

사도행전 4장에서 권력자들이 사도들을 위협한 이유는 그들이 도덕을 가르쳤기 때문이 아니에요.
이렇게 선포했기 때문이에요.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사도행전 4:12 (개역한글)

초대교회가 핍박받은 건 윤리 때문이 아니었어요.
윤리라면 로마에도 넘치도록 있었어요.
핍박은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하신다고 외쳤기 때문에 왔어요.
제국을 뒤흔들고 사람의 마음을 자유케 하는 그 한마디 때문에요.

도덕적 대의도 귀할 수 있어요.
하지만 복음은 영원해요.
사람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유일한 소식이기에, 살 만한 가치도 죽을 만한 가치도 있는 단 하나의 소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