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자기 힘으로 선함을 만들어 내려고 해요. 이를 악물고 애써서, 가장 괜찮은 모습을 세상 앞에 내놓으려 하지요.

그런데 성경은 교회를 달에 비유해요. 천문학의 사실만 놓고 보면 달은 빛나지 않아요. 우주에 떠 있는 돌덩이가 스스로 불을 피우거나 빛을 만들어 낼 수는 없으니까요. 달은 그저 해의 빛을 반사할 뿐이에요.

당신도 정확히 그렇게 움직여요. 당신 안에는 본래부터 가지고 있던 영적인 빛이 없어요. 당신에게서 드러나는 선함도, 오래 참음도, 진실함도 전부 예수님에게서 곧장 흘러나온 거예요.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기치를 벌인 군대 같이 엄위한 여자가 누구인가” 아가 6:10 (개역한글)

빛을 만들어 낸 것이 당신이 아니니, 그 빛의 공을 당신이 가져갈 수도 없어요. 바로 이 사실이 종교적으로 잘해 보여야 한다는 부담을 걷어 가요.

빛을 내려고 스스로를 태울 필요는 없어요. 하나님의 빛이 당신을 통해 비치도록 가만히 내어 드리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