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복음을 전할 때 사람의 잘못된 점부터 줄줄이 늘어놓아요.
그런데 바울은 전혀 다른 데서 시작해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로마서 1:17 (개역한글)

복음은 당신의 실패에 조명을 비추지 않아요. 하나님이 마련해 두신 것에 조명을 비춰요.
당신의 죄는 왜 구원이 필요한지를 설명해요.
하지만 하나님의 의는 어떻게 구원이 가능한지를 설명해요.

하나는 문제를 드러내요.
다른 하나는 답을 드러내요.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손전등은 어둠을 더 많이 보여 줘서 도움이 되는 게 아니에요.
빛을 보여 줘서 도움이 되는 거예요.

복음이 바로 그 빛이에요.

복음은 당신이 도무지 벌 수 없었던 의, 그러나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의를 드러내요.
예수님이 사시고,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당신 손에 쥐어 주신 의예요.
낡지도, 바래지도, 오르내리지도 않는 의예요.

참된 복음을 들으면 무거운 짐을 지고 돌아서지 않아요. 믿음을 안고 돌아서요.

복음은 죄를 크게 하지 않아요. 구주를 크게 해요.

바라보는 것이 당신을 빚어 가요. 그러니 하나님이 없애 주신 죄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타내신 의를 바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