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는 사람도 환상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그 뜻을 풀어내는 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뿐이에요.

바로도 꿈을 꾸었어요.
느부갓네살도 꿈을 꾸었어요.
발람도 환상을 보았어요.

그런데 아무도 자기가 본 것을 깨닫지 못했어요.

성경은 이 사실을 거듭 보여 줘요.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신명기 29:29 (개역한글)

무언가를 본다고 해서 그것을 아는 건 아니에요.
지혜 없는 계시는 혼란이 될 뿐이에요.

세상도 영적인 순간을 겪어요.
운명 같은 것을 감지하고, 의미에 목말라하고, 설명할 수 없는 이끌림을 느끼기도 해요. 그런데 하나님의 지혜가 없으면 그 조각들이 끝내 맞물리지 않아요.

요셉은 바로 앞에서 숨기지 않고 말했어요.

“이는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창세기 41:16 (개역한글)

해석은 사람의 재주가 아니에요.
하나님과 함께 걷는 자리에서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믿는 사람은 남들이 도무지 알 수 없는 상황 한가운데로 들어가서도 문득 길이 보여요. 우리가 더 똑똑해서가 아니에요. 남들은 수수께끼로만 보는 자리에 하나님이 뜻을 밝혀 주시기 때문이에요.

꿈은 누구나 꿔요. 그 뜻을 알려 주실 분은 하나님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