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문 앞에 세울 문지기

잠언은 에두르지 않고 말해요.
마음은 약한 그릇이 아니에요. 다만 스며드는 그릇이에요.
한번 들어온 것은 결국 당신의 말과 습관, 소망과 반응을 조용히 끌고 가요.
마음은 겁을 먹는다고 지켜지지 않아요.
가려 받을 때 지켜져요.
무엇을 머물게 할지 당신이 정해요.
무엇을 내보낼지 당신이 정해요.
무엇에게 말할 자리를 줄지 당신이 정해요.
소음과 두려움, 끝없는 의견이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은 이 세 가지예요.
하나님의 말씀.
그분의 약속.
그분의 진리.
예수님은 제자들을 두고 이렇게 기도하셨어요.
우리는 이 세상 안에 살아요. 세상의 불안에 둘러싸인 채로요. 그러나 이 세상에 속하지는 않았어요.
세상이 우리를 삼키지 못하게 막는 것은 우리의 안간힘이 아니라 진리예요.
다른 모든 소리가 커질 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하는 일이에요.
그분의 말씀이 당신을 가라앉히게 하세요.
그분의 약속이 당신의 골방에 들어오게 하세요.
그분의 진리가 마음 문 앞에 선 문지기가 되게 하세요.
그러면 당신의 속사람은 천천히, 평안이 다시 숨 쉴 수 있는 자리가 되어요.
지켜진 마음은 닫힌 마음이 아니에요. 들일 것만 골라 들여서 평안이 다스리는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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