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하나님이 정하신 때

꼭 필요했던 바로 그 순간에 “우연히” 누군가를 만난 적이 있나요?
성경은 그런 순간을 부르는 말을 가지고 있어요. 바로 카이로스, (카이로스) καιρός — “정하신 때, 기회의 순간”이에요.
하나님은 이런 순간들을 자기 백성의 삶 속에 지어 넣으세요.
무작위가 아니에요.
우연이 아니에요.
운이 아니에요.
그저 “내가 너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고 있다”고 조용히 건네시는 말씀이에요.
바울도 이 단어를 써서 이렇게 적었어요.
갈라디아서 6:9 (개역한글)
카이로스는 억지로 만들어 내는 게 아니에요.
걸어 들어가는 거예요.
어느 날 문득, 맞는 자리에서 맞는 사람을 맞는 때에 만나게 돼요. 당신이 도착하기 훨씬 전부터 하나님이 그 자리를 마련해 두셨기 때문이에요.
사소해 보이는 만남 하나가 사실은 그분이 준비하신 무언가로 들어가는 문일 수 있어요.
때로 기적은 그 순간 자체가 아니라, 그 순간을 실어다 준 때에 있어요.
가장 알맞은 순간은 누가 그것을 마련하셨는지 깨닫기 전까지는 평범하게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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