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넬료의 온 집안은 “죄 사함”이라는 말을 듣던 그 순간에 성령을 받았어요.

앞으로 나오라는 부름도 없었어요.
음악도 없었어요.
긴 기도도 없었어요.

그저 한 문장이었어요.

베드로는 이렇게 전했어요.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사도행전 10:43 (개역한글)

그러자 곧바로 이런 일이 일어났어요.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사도행전 10:44 (개역한글)

성령은 그들이 달라지겠다고 약속했을 때 오신 게 아니에요.
감격에 겨워 눈물을 보였을 때도 아니고,
진심을 증명해 보였을 때도 아니에요 —
자기가 용서받았다는 말을 듣고, 그것을 믿었을 때 오셨어요.

용서가 문을 열었어요.
믿음이 그 문으로 걸어 들어갔어요.
성령이 그 방을 가득 채우셨어요.

복음은 이렇게 단순해요.
하나님이 이미 나를 용서하셨다는 걸 믿는 바로 그 순간, 하나님이 움직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