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고 모든 것을 아세요. 그런데 하나님으로서는 배고픔도, 몸이 지쳐 주저앉는 일도,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아픔도 사람의 자리에서 겪어 보신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사람이 되셨어요.

예수님은 육신의 한계를 몸으로 아셨어요. 피곤한 것이 무엇인지, 목마른 것이 무엇인지, 가장 가까운 친구들에게 외면당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셨어요. 사람의 살과 뼈가 그어 놓은 경계 안에서 사셨어요.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브리서 4:15 (개역한글)

이 모든 것을 친히 겪으셨기에, 그분은 당신을 대신해 서실 자격이 있으세요. 당신이 아프다고 말할 때, 그분은 그저 안됐다는 마음으로 들으시는 게 아니에요. 사람으로 살아 보신 자신의 경험으로 알아들으세요.

예수님은 당신의 아픔을 위에서 내려다보기만 하지 않으세요. 친히 겪어 보신 기억으로 그 아픔을 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