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믿는 이들이 마음속에서 “좀 더 잘 순종해 보자”며 자기를 몰아세우다 지쳐요.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말해요.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고린도후서 10:5 (개역한글)

여기에 없는 말을 눈여겨보세요.
“네 생각을 네 순종에 복종시키라”고는 하지 않아요.
그 길 끝에는 압박과 안간힘과 패배만 남아요.

영적 싸움은 자기 절제의 싸움이 아니에요. 시선의 싸움이에요.

내 순종을 들여다봐서 이기는 게 아니라, 그분의 순종에 마음을 붙들어 매서 이겨요.

십자가에서 보이신 그분의 순종.
죽기까지 복종하신 그분의 순종(빌립보서 2:8).
당신을 의인 되게 한 그분의 순종(로마서 5:19).

생각이 당신을 고발하거든, 그 생각을 예수님께로 돌려 놓으세요.
당신이 끝내 해내지 못한 일을 그분이 이미 다 이루셨어요.
당신이 넘어진 바로 그 자리에서 그분이 이미 순종하셨어요.

영적 싸움은 당신이 자신을 증명하는 일이 아니라, 그분을 기억하는 일이에요.

생각이 나를 맴돌기를 멈추고 그리스도를 맴돌기 시작하는 순간, 승리는 이미 시작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