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당신의 기록을 근거로 당신을 대하지 않으세요.
그리스도의 기록을 근거로 대하세요.

바울은 이렇게 말해요.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에베소서 1:6 (개역한글)

여기 두 개의 헬라어가 있어요.
(에카리토센) ἐχαρίτωσεν — “은혜를 입혀 받아 주셨다”. 개역한글은 이를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로 옮겼어요.
(엔 토 에가페메노) ἐν τῷ ἠγαπημένῳ — “온전히 사랑받으신 분 안에서”. 개역한글의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가 바로 이 말이에요.

겨우 봐주신 게 아니라, 은혜로 받아 주신 거예요.
그것도 내 자리가 아니라, 사랑받으시는 그분 안에서요.

하나님이 당신을 보실 때, 그분은 아들의 의를 보세요.
당신의 기도에서 그리스도의 온전하심을 들으세요.
그리스도의 순종이 당신의 장부에 옮겨 적힌 것을 보세요 (로마서 5:19).

그래서 요한은 이렇게 말해요.
“주의 어떠하심과 같이 우리도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요한일서 4:17 (개역한글)

“네가 어떻게 해내느냐와 같이”가 아니에요.
주의 어떠하심과 같이”예요.

당신이 선 자리는 위태롭지 않아요.
그 자리는 흔들릴 수 없는 기초 위에 놓여 있어요. 다 이루신 그리스도의 일이에요.

이 진리는 죄지어도 된다는 허가증이 아니에요.
죄에서 벗어나 걸어갈 힘이에요.

하나님이 당신의 흠이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 당신을 대하신다는 걸 깨달을 때, 당신은 비로소 당신이 되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