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무언가를 다시 세우겠다고 약속하셨어요. 그런데 그것은 모세의 성막이 아니었어요. 그 체계는 거리와 무거운 율법과 물리적인 가림막 위에 세워진 것이었지요. 하나님이 다시 일으키겠다고 하신 것은 무너진 다윗의 천막이었어요.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키고 옛적과 같이 세우고” 아모스 9:11 (개역한글)

모세의 성막에서는 언약궤가 두꺼운 휘장 뒤에 감추어져 있었어요. 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었고, 그마저도 큰 두려움을 안고 들어갔지요. 그런데 다윗의 장막에서는 언약궤가 시온 산의 소박한 천막 안에 놓여 있었어요. 휘장이 없었어요. 사람들은 노래와 악기를 들고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곧장 나아갈 수 있었어요.

오늘 교회가 바로 그 다윗의 장막이 이루어진 자리예요. 우리는 종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아요. 아들의 마음으로 나아가요. (아바) אַבָּא — “아버지”.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로마서 8:15 (개역한글)

하나님이 회복하실 때는 전보다 더 낫게 만드세요. 무너진 틈을 막으시고,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는 분이에요.